한가위에 쓰는 숭조사상(崇祖思想) 초목에 뿌리가 있고 강물에도 그 원류(源流)가 있음인데 하물며 인간이 그 뿌리인 조상을 외면할수 있을까요? 며칠후면 추석절이라 둥근만월아래 햅쌀로 송편빗고 햇과일 , 햇곡으로 정성들인 절사(節祀)상 차려놓고 조상님께 제사의 예를 올려야 하는 한가위 명절이지요 그런데 ......... 언제부터인가.. 자작 글방 2007.09.15
블로그 개설 1주년을 맞으면서...... 2006년 9월1일에 블로그를 처음 개설하였지요. 그해 봄날에 평소 불효로 모시던 어머님께서 타계하셨고 연이어 사랑하던 동생하나를 또저세상으로 보내고 나서 울적한 마음을 달래고져 이공간을 만들었답니다. 그동안 참좋은 이웃을만나서 분에넘치는 위로와 사랑을 흠뻑 받았던것 같습니다. 이제 스.. 자작 글방 2007.08.24
물처럼 청정한 마음으로 천지가 열리면서 부터 물은 생명을 생성, 양육하는 성스러운 원천 이였지요. 순리에 따라 낮은곳으로 흐르고 , 유연하여 어디이든 흡수동화되며 세속간에 더러움을 세정,정화하기에, 물처럼 살아라. 는 말씀이 있나봅니다. "최고의 善은 물과같다" 함도 물은 만물에 혜택을 줄지언정 류수불경선(流水.. 자작 글방 2007.07.18
무화과 처럼 살아야지...... 장맛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창가에 꽃없이 결실한 무화과의 열매가 보였다 그는 자주빛 서러움을 가득안고서 스스로 詩를 쓰고 있었다 현란한 꽃이 없었는데도 저리도 튼실한 열매를 키워 내고서 묵묵히 제한일을 생색없이 지키고있다 그가 쓰는 詩句節을 받아 적기도전에 나는 머리숙여 想念에 젖는.. 자작 글방 2007.07.03
어느 독거노인의 말씀 한줌의 천조각을 꾸겨놓은듯 얼굴가득 주름으로 뒤덮힌 모습 병실밖 창넘어를 주시하는 촛점없는 눈동자 연세 여든의 할머니는 혼자사시는 어른이시지요 독거하시는 어른이라 행정관서에서 받는 얼마의 지원금이 생계비의 전부인지라 주변에서 자원하는 봉사자 랑 뜻있는 이웃의 작은도움이 그에.. 자작 글방 2007.06.21
진정한 강함은 부드러움이다 수능천석(水能穿石) 이라 합니다. 부드러운 물도 능히 돌을 뚫을수 있다 함이지요. 우리사는 이사회는 타고난 성품이 강직하여 매사 타협이 어려운이가 더러는 있답니다. 본인의 의사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서는 유연성 따위는 아랑곳 하지않고 오직 강한 자기주장만 내세우는 경우를 .. 자작 글방 2007.05.30
숭덕(崇德)과 적선(積善)의 삶 굳이 성현의 가르침이 아니드라도 우리는 덕을 숭상하고 ,복선업(福善業)을쌓는 삶을 살아가야 할것입니다. 태초에 인간은 하늘이 부여한본성 즉 착함을 타고났고 누구에게나 이 성선(性善)이 발현되어 있다 할것입니다. 세태가 변천하고 각박해진 현실을 살아오면서 그 본성의 착함을 .. 자작 글방 2007.04.21
의미를 부여하는 삶 인간은 의미를 먹고사는 존재라는 말이 있습니다. 무엇을 하던지 그것에서 의미를 찾지못하면 행복함을 느낄수 없기에 말입니다. 예컨데... 어머니가 잠시만들어준 된장국 한그릇이 파출부가 요리한 거창한 소고기 국보다 더깊은맛을 줄수있습니다. 자신이 성실한 노동으로 번 10만원의 .. 자작 글방 2007.04.04
자기 수양이 근본이다 수양(修養)이라함은 마음을 바르게함입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수양함에 있어 그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것입니다. 신분여하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무슨직업에 종사하고 있든, 무슨목표를 설정 하였던 간에, 그근본으로 삼아야함이 자기수양 이기 때문이랍니다. 무엇이 되었든 무엇.. 자작 글방 2007.03.31
자신을 알아야 한다 사람의 마음은 시시각각 변하는 것이지요 해서 우리는 변하지않는 마음을 갖는것이 인간으로서 가져야할 크나큰 도리 랍니다 하찮은 이해에 얽혀서 신의를 잃어서는 아니될것이며 언제나 시작과 마침이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살아야 한답니다 무릇 사람은 먼저 자신을 알아야 할것입니다 온세상 모.. 자작 글방 2007.03.01
계 영 배 정 신 (戒盈盃 精神 )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에는 과욕을 삼가하라는 경구가 있답니다 소위 계영배(戒盈盃)라는 술잔의 얘기 이지요 적당히 채워야 한다 지나치게 채우고자 하면 곧 없어지고 말것이다 술잔을 7부만채워서 마셔야지 가득채우면 술은 잔밖으로 세어나가 버리고마는 술잔!! 우리는 이 계영.. 자작 글방 2007.02.03
불신 사회를 말하다 믿음이란 무었 입니까 ? 인간이 공동체를 이루기 시작한 원시사회 로부터 관습적으로 상대를 신뢰하는 인간관계로 성립되어 온것이지요 믿음이란 상호간 무언의 약속이며 묵시적으로 상대가 실행할것으로 믿는 신뢰감을 말함 이랍니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사는 사회에는 이 믿음이 실종되어 가고 있.. 자작 글방 2007.01.20
이런 마음가짐 으로 살았으면....... 은혜는 평생토록 잊지말것이며 원수와 원망은 일시라도 두지말라 뜻으로 악한마음 갖지말며 입으로 악한 말을 삼가하고 몸으로 악한 행동을 근절하며 어버이에 내스스로 孝順하여야 자식들 또한 효순할 것인즉 내가 불효하고서는 내자식이 어찌 효순하기를 바랄수 있으리요 효순이라함은 心德의 크.. 자작 글방 2007.01.04
병술년 세모에 붙이는 글 우리생애에 있어 또하나의 육십갑자인丙戌年이 윤번의 뒤안길로 밀려 갑니다 해를 맞음이 엊그제 같고 년초의 설계가 다끝나지도 않았는데 ............. 세월은 이리도 어김없이 흘러가나 봅니다 過年度를 뒤돌아보면 우리네삶이 부족함과, 아쉬움과,시행착오, 그리고 안타까움으로 점철 된체로 이 한.. 자작 글방 2006.12.25
안분지족 유 감 (安分知足 有感 ) 우리들의 삶이 안분지족( 安 分 知 足 )하여 분수를 지키고 만족할줄 알아야 함이기에 이 평범한 진리가 갖는 의미가 결코 지나처 버릴 수없는 최고의 가치를 담고있다 할것입니다 우리사는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보면 서로가 헐뜻고 다툼질하고 , 빼앗으려 하며, 분쟁이 끊이질 아니하고 결국에는 스.. 자작 글방 2006.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