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 방 41

노생지몽(盧生之夢)

노생지몽(盧生之夢) ​ 노생지몽이란? ​인생과 영화(榮華)의 덧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노생(盧生)이 한단(邯鄲) 땅에서 여옹(呂翁)의 베개를 빌려서 잠들어 80년간의 영화로운 꿈을 꾸었는데, 깨고 보니 여옹이 조밥 한솥을 짓는 사이였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사람에게는 두개의 눈이 있습니다. 눈은 안에서 바깥을 보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시력(視力)이 좋은 사람이라도 자신을 볼수는 없습니다. 또 너무 멀거나 가까워도 잘 보이지않습니다. ​ 공자님의 일화를 소개 합니다. 공자가 어느날 길을 가는데, 한 동자(童子)가 태양을 가르키며 공자에게 묻습니다. 공자님! 혹시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아십니까?" ​ 공자가 말합니다." 얘야,그건 너무 멀어서모르겠구나!" ' ​ 그..

고전의 방 2022.09.02 (137)

형제의 우애(友愛)

兄弟姊妹(형제자매) 형제와 자매는 同氣而生(동기이생) 한 기운을 받고 태어났으니 兄友弟恭(형우제공) 형은 우애하고 아우는 공손히 하여 不敢怨怒(불감원노) 감히 원망하거나 성내지 말아야 한다. 骨肉雖分(골육수분) 뼈와 살은 비록 나누어졌으나 本生一氣(본생일기) 본래 한 기운에서 태어났으며, 形體雖異(형체수이) 형체는 비록 다르나 素受一血(소수일혈) 본래 한 핏줄을 받았느니라. 比之於木(비지어목) 나무에 비유하면 同根異枝(동근이지) 뿌리는 같고 가지는 다른 것과 같고, 比之於水(비지어수) 물에 비유하면 同源異流(동원이류) 근원은 같고 흐름은 다른 것과 같다. 兄弟怡怡(형제이이) 형제는 서로 화합하여 行則雁行(행즉안행) 길을 갈 때는 기러기 떼처럼 나란히 가라. 寢則連衾(침즉연금) 잠잘 때에는 이불을 나란히 ..

고전의 방 2022.08.23 (202)

맹자의불효론(不孝論)

맹자(孟子)께서 말씀하셨다. 세상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불효라는 것은 아래 다섯 가지이다. 첫째 : 사지와 육신이 모두 멀쩡한데 일을 하지 않고 부모님을 봉양하지 않는 불효 둘째 : 도박하고 술 마시는 일에만 몰두하고 부모님을 무관심으로 봉양하지 않는 불효 셋째 : 재물과 처자식만 아끼고 부모님을 외면하며 봉양하지 않는 불효 넷째 : 자기의 욕심만을 채우다가 세상 사람들에게 비난받아 부모님을 욕되게 하는 불효 다섯째 : 다른 사람과 자주 다투어 부모님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 불효이다.“ 위에 열거한 맹자의 다섯 가지의 불효 사례는 오늘날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게으르고 나태하여 직업을 갖지도 못하고 오히려 부모 그늘에서 안주하는 불효자들이 지금 얼마나 많은가. 카지노와 유흥장을 배회하며 술에 중독 되어 꿈..

고전의 방 2022.08.17 (219)

구사(九思) 와 구용(九容)

(수련 만개) 고전에는 배움에 나아가고 지혜를 더함에는 ‘구사’보다 더 중요한 것이없고 몸가짐을 바르게 하는데는 ‘구용’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다라고 하였습니다. ​ 구사구용(九思九容) 1. 구사(九思) : 아홉 가지 올바른 생각 ① 시사명(視思明) : 사물을 볼 때는 분명한지를 생각하여야 하고, ② 청사총(聽思聰) : 들을 때에는 귀를 기울여 똑바로 들어야 한다. ③ 색사온(色思溫) : 얼굴에는 항상 온화함이 깃들어 있어야 하고, ④ 모사공(貌思恭) : 몸가짐은 타인에게 공손한 자세여야 한다. ⑤ 언사충(言思忠) : 또한 말을 함에 있어 분명하고 충실한지를 살피고, ⑥ 사사경(事思敬) : 어른을 섬길 때에는 공경한 태도를 잃지 말아야 한다. ⑦ 의사문(疑思問) : 의심스러우면 끝까지 물어서 의혹이 없도..

고전의 방 2022.07.25 (191)

시조 한수(時調一首)

말 없는 청산(靑山)이요, 태(態) 없는 유수(流水)로다. 값 없는 청풍(淸風)이요, 임자 없는 명월(明月)이라 이 중에 병(病)없는 이 몸이 분별(分別)없이 늙으리라. 성혼(成渾) 선생의 시조이다. 청산은 말이 없고 흐르는 물은 태가 없다. 맑은 바람은 값이 없고 밝은 달은 임자가 없다. 이 중에 병 없는 이 몸이 걱정 없이 늙으리라. 세상 시비에 얽매이지 않고 청풍 명월과 벗하며 병 없이 늙다가 떠나고 싶은 무욕, 탈속의 경지를 노래했다. ‘값없는 청풍, 임자 없는 명월’은 송나라 소식의「적벽부」에서 나온 말이다. ‘대저 천지 사이의 사물에는 각기 주인이 있어 진실로 나의 소유가 아니면 비록 터럭일지라도 가지지 말 것이나 강 위의 맑은 바람과 산간의 밝은 달은 귀로 얻으면 소리가 되고 눈으로 만나면 ..

고전의 방 2022.06.19 (2)

고전 한구절 (古典一句)

원문 (原文) 不聞不若聞之, 불문불약문지 聞之不若見之, 문지불약견지 見之不若知之, 견지불약지지 知之不若行之, 지지불약행지 해의(解義) 듣지 않는 것은 듣는 것보다 못하고, 듣는 것은 보는 것보다 못하며, 보는 것은 아는 것보다 못하고, 아는 것은 행하는 것보다 못하다. 순자(荀子) 유효편(儒效篇) 순자는 배움을 통해 인간 본성이 바뀔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지속적 노력을 통한 누적이라 말한다. 배움을 통해 본성의 변화를 꾀할 수 있다고 했는데 그 배움의 대상은 예이다. 여기서 말하는 예는 총체적인 사회규범과 문화를 말한다. 후천적 노력에 의해서 훌륭한 사람이 될수있다는 성악설을 주장한 순자가 인간을 악하게 본 것이 아니라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한 인간으로 본 것이다. ​

고전의 방 2022.06.13

고전에서 배우기

고전에서 배우기 悶人之凶(민인지흉)하고 樂人之善(낙인지선)하고 濟人之急(제인지급)하고 救人之危(구인지위)니라. 해석: 남의 흉사를 민망히 여기고 남의 잘 된 일을 기뻐하고 남의 급한 처지를 구제하고 남이 위험한 경우에는 구해야 하느니라. 현실적 이의(異意)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사람은 아무리 유능하고 잘 났어도 저 혼자는 살 수가 없다. 재물이 많은 부자라도 무인도에 혼자 산다면 그 재물이 무슨 소용인가. 얼마 전 미국에 가서 성공한 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그 분은 미국에서 어느 정도 부자가 되고 난 뒤 기회만 있으면 고국에 자주 온다고 한다. 그 이유가 재미있다. 미국에서는 자기가 부자가 된 것을 알아주는 이가 없다는 것이다. 부자 된 실감이 나지 않아 재미가 없다고 한다. 고국에..

고전의 방 2022.02.18

만이불일(滿而不溢)

만이불일(滿而不溢) (가득 차면서도 넘치지 않는다) 재상불교(在上不驕) 고이불위(高而不危) 제절근도(制節謹度) 만이불일(滿而不溢) 고이불위(高而不危)소이장수귀야 (所以長守貴也) 만이불일(滿而不溢)소이장수부야 (所以長守富也) 어역: 윗자리에 있으면서도 교만하지 아니하면 높으면서도 위태롭지 않고, 비용을 절제하고 예법을 삼가하면 가득 차면서도 넘치지 아니한다. 높으면서도 위태롭지 않으면 그럼으로써 오래도록 존귀함을 지키게될 것이며, 가득차면서도 넘치지 아니하면 그럼으로써 오래도록 부유함을 지키게 될 것이다. 출전(出典) : 효경(孝經)제후편(諸侯篇)

고전의 방 2022.02.10

명심보감 한구절

명심보감 입교편 爲政之要(위정지요)는 曰公與淸(왈공여청)이요, 成家之道(성가지도)는 曰儉與勤(왈검여근)이니라. ​ 경행록에 이르길, 정사(政事)의 요점은 공평과 청렴이요, 집을 크게 이루는 길은 검약과 근면이다. 讀書(독서)는 起家之本(기가지본)이요, 循理(순리)는 保家之本(보가지본)이요, 勤儉(근검)은 治家之本(치가지본)이요, 和順(화순)은 齊家之本(제가지본)이니라. 독서는 집안을 일으키는 근본이요, 이치를 따름은 집안을 잘 보존하는 근본이요, 근면과 검약은 집을 다스리는 근본이요, 화목과 순종은 집안을 가지런히 하는 근본이니라.

고전의 방 2022.01.15

오덕(五德)과오상(五常)

유가(儒家)의 오덕과오상(五德 五常) 오덕(五德) 온화(溫), 양순(良), 공손(恭), 검소(儉), 겸양(謙) 온화(溫和) : 성품이 온순하고 몸가짐이 바르고 화기애애한 모습. 양순(良順) : 마음이 어질고 순수하여 잡됨이 없음. 공손(恭遜) : 몸가짐을 바르게 하고 겸손하게 함. 검소(儉素) : 사치스럽지 않고 순수하고 물자를 아껴 씀. 겸양(謙讓) : 받을 것을 겸사하여 받지 않거나 겸손한 태도로 사양함. 聰明叡智(총명예지) : 영리하고 기억력이 좋으며 지혜로움 寬裕溫柔(관유온유) : 너그러움과 온화함으로 포용함 發强剛毅(발강강의) : 강직하고 굳샘으로 도리를 지킬수있음 齋莊中正(재장중정) : 단정함과 장중함으로 중정을 유지함 文理密察(문리밀찰) : 문장과 조리를 세밀히 관찰하여 밝게 분별함 오상(五..

고전의 방 2021.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