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불완전하고 미숙한 존재이다. 하여 가정과 학교에서의 배움과 사회에서의 경험을 통해 성숙한 사람으로 인격이 형성되어 간다. 자기 속에 있는 밝은 덕(德)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반성이 필요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더구나 오늘날과 같은 격변의 시대에는 조금이라도 시대 변화에 둔감하고 자기 발전을 소홀히 하다가는 낙후되기 쉽다. 요즘 와서 부쩍 평생교육과 사회교육이 강조되고 있는것도 다 이런 사정 때문이 아니겠는가. 일찍이 노자도 나날이 새로워지고, 일을 하고는 자랑하지 말며, 공을 세우고는 그곳에 오래 머물지 말라고 경계하였다. 또한 동서고금의 위대한 인물들은 한결같이 보다 높은 깨달음을 향한 치열한 용맹정진과 철저한 자기반성의 시간을 보낸 뒤에야 비로소 공식적인 활동을 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