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구절 (근학편) 朱子曰 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 주자왈 물위금일불학이유내일하며 주자가 말하기를 오늘 배우지 아니 하고서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며 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 물위금년불학이유내년 이라 올해에 배우지 아니 하고서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日月逝矣 歲不我延 嗚呼老矣 是誰之愆 일월서의 세불.. 좋은글 2007.10.30
짚방석 내지마라 / 한호(석봉) 짚방석 내지마라 낙엽엔들 못 앉으랴 솔불 혀지마라 어제 진달 돋아온다 아해야 박주산채 일망정 없다말고 내어라 이는 조선조 서예의 대가인 한석봉의 詩로써 자연을 벗하며 안빈락도(安貧樂道) 하는 옛선비들의 여유자적하는 멋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시조이다 좋은글 2007.07.13
마지막 마무리의 중요성 옛날 한부자가 연말이되어 고용하던 머슴을 한자리에 불러모았습니다. "그동안 수고들이 많았다. 이제 세밑도 되었고 내가 너희들의 품삯도주고 새해부터는 자유의 몸이 되게 할터이니 마지막으로 오늘밤에 새끼꼬기를 하도록 하여라" 머슴들은 각자 새끼를 꼬았습니다. 어떤 머슴은 마지막까지 일.. 좋은글 2007.06.13
상대를 존중하라 어느 장터에서 푸줏간을 하는 박상길이라는 나이 지긋한 백정이 있었다. 하루는 양반 두사람이 고기를 사러왔다. " 야 ! 상길아, 고기 한근 다오. " " 그러지요. " 박상길은 솜씨좋게 칼로 고기를 베어 주었다. 함께온 다른 양반은 상대가 비록 천한 백정의 신분이긴 하지만 ..... 나이든 사람.. 좋은글 2007.03.21
[스크랩] 법정스님 글 모음 법정스님 글 모음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가이다. [홀로 사는 즐거움] 에서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때.. 좋은글 2007.03.17
죄값의 크기 두사람의 여인이 부처님전에 불려 왔습니다. 한사람은 몸을파는 거리의 여자였고 또한사람은 평범한 가정의 주부였습니다. "그대들은 무슨죄를 지었는가? " 부처님이 물었습니다. 부처님의 그물음에 거리의 여자는 힘없이 고개를 떨구었고 평범한 주부는 의기 양양하게 말했습니다. "나는 작은죄는 .. 좋은글 2007.03.09
아름답고 부드러운 말 사랑스러운 예쁜꽃이 빛깔도 곱고 향기가 있듯이 아름다운 말을 바르게 행하면 반드시 그 결과 복이 있느니 남듣기 싫은 성난말 하지말라 남도 너에게 그렇게 답할 것이다 악이가면 화가 돌아 오느니 선한말로 복업을 지을 세라 종이나 경쇠를 고요히 치듯 착한마음으로 부드럽게 말하면 그의 몸에는.. 좋은글 2007.03.07
함께 사는길 어떤 성자가 눈보라몰아치는 험준한 산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마침 방향이 같은 여행자가 있어 두사람은 얼어죽을것만 같은 산길을 동행하게 되었지요 눈보라를 헤치며 바삐 걸음을 움직였습니다. 얼마쯤 갔을까.... 인적없는 산비탈에 이르렀을때 눈위에 쓰러져 다 죽어가는 사람을 발견 했습니다. .. 좋은글 2007.03.05
양 면 성 의 차 이 모든 사물에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같은 혀로 남을 칭찬하기도 하고 허물을 말하기도 합니다 똑같은 샘물이라도 젖소가 먹으면 우유가되고 독사가 이를 마시면 독이되고 말지요 또한 한자루의 칼을 강도가 들면 더없는 흉기이고 주부가 잡으면 식칼이 되는 것이랍니다 같은 물건을 선의로 전달하면 .. 좋은글 2007.02.26
육바라밀--애인 (六波羅蜜-- 愛人) 애 인 춘원 이광수 님의 글 임에게는 아까운 것 없이 무엇이나 바치고 싶은 이 마음 거기서 나는 보시(布 施) 를 배웠노라 임께 보이고자 애써 깨끗이 단장하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지계(持 戒) 를 배웠노라 임이 주시는 것이면 때림이나 꾸지람이나 기쁘게 받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인욕(忍 辱) 을 배.. 좋은글 2007.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