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마음 내 것을 고집하지 않고 남의 것을 받아들이는 마음입니다. 그의 말을 들어주고 그의 마음을 받아 주는 것 그것이 열린 마음이지요. 무엇인가를 애써 주려고 하지 않아도 열린 마음이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나를 낮추는 것은 열린 마음의 시작입니다. 나를 낮추고 또 낮춰 저 평지와 같은 마음이 되면 거기엔 더 이상 울타리도 담장도 없습니다. 거기엔 아무런 시비도 없고 갈등도 없고 장애도 없고 거칠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고로 주는 마음은 열린 마음이요. 열린 마음은 자유로운 마음이랍니다. 열린 마음은 강하지요. 아무것도 지킬 게 없으니 누구와도 맞설 일이 없고 맞서지 않으니 누구도 대적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 마음은 곧 허공과 같을 진대 누가 감히 꺾으려 들겠는가. 높이 오를수록 낮아져야 합니다.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