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서정(抒情) 또 한번의 가을을 몰고오는 바람이 스산하다 결실이 있어서 풍요를 말하고 높푸른 하늘을 올려다 볼라치면 가슴이 확 트이는계절 언제나 가을을 그렇게 맞이하곤 했는데 ......... 기울고 있는 중추절 하현달을 보면서 오늘문득 사계(四季)란 우리 인생여정(人生旅程) 을 닮아있음을 실감 한다 만물이 .. 자작 글방 2009.10.10
겸양지덕(謙樣之德) [유사자연향 하필당풍립] 이 작품은 명심보감 성심편 구절로 경남대에 재직하는 아우가 평소에 좌우명으로 삼는 것이여서 아우에게 준 작품이다 해의(解義) 사향을 지니고 있으면 저절로 향기를 풍긴다는 뜻으로 고귀하고 아름다운 성품 과 인격을 지니면 스스로 자랑하지 않더라도 자.. 서예관련 2009.10.10
적덕(積德) 하는삶 글의 반대되는 말이 "악을쌓은 집안에는 반드시 재앙이 있다 "이니 우리는 살아가면서 항시 적선하는 자세가 필요할것이다 그리하면 가내에 경사로움이 충만할것이니까 서예관련 2009.10.10
황보탄비 절임 이작품은 중국 서예의 대가였던 구양순이 쓴 황보탄비를 절록한 것이다 해서의 체본으로 널리 쓰여지고 있으며 경북 서예대전에 입상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 중국서안의 비림 박물관에는 황보탄비가 전시되어 있다 서예관련 2009.10.10
의(醫)즉 적선행(積善行) 흔히 의술(醫術) 을 인술(仁術) 이라하고 고통으로 힘든사람에게 베푸는 적선행 이기에 병원을 운영하는 장남(長男) 에게 명심하라는 뜻으로 이 글을 걸게 했답니다 서예관련 2009.10.10
남겨줄 병풍을 쓰다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마하는 크다(大), 많다(多), 초월하다(승)의 뜻이고, 반야는 지혜, 깨달음의 뜻이며, 바라밀다는 저 언덕에 이르다(도피안)는 뜻이다. 심경은 핵심되는 부처님의 말씀이란 뜻이다. 일체를 초월하는 지혜로 피안에 도달하는 가장 핵심되는 부처님의 말씀. 觀.. 서예관련 2009.10.06
추석명절 잘 보내십시요 > 중추가절 (仲秋佳節) 이라하지요 결실이 아름다운 우리의 명절입니다 온가족이 함께하여 화목한 추석명절이 되셨으면 합니다 물질의 풍요보다 마음에 온화한 정나눔이 더욱 소중한 것이기에 이웃모두가 가족친지와 따듯한 정으로 보내는 명절이길 바랍니다 자작 글방 2009.09.30
미당 서정주님의 시한수 귀촉도 (歸蜀道) 눈물 아롱아롱 피리 불고 가신 님의 밟으신 길은 진달래 꽃비 오는 서역 삼만 리. 흰 옷깃 여며 여며 가옵신 님의 다시 오진 못하는 파촉(巴蜀) 삼만리. 신이나 삼어 줄걸 슬픈 사연의 올올이 아로색인 육날 메투리. 은장도(銀粧刀) 푸른 날로 이냥 베혀서 부질없은 이 머리털 엮어 드릴.. 시인 의 방 2009.09.17
익재 선생의 시문 중에서 逐鹿而不見山。攫金而不見人。 축록이불견산。확금이불견인。 사슴을 쫓느라 산을 보지 못하고, 금을 움켜잡느라 사람을 보지 못한다. 권겸(權廉)이란 사람이 도성 남쪽의 연못가에 정자를 짓고 운금루(雲錦樓)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익재(益齋) 이제현(李齊賢 1287~1367) 선생이 초청을 받아 가서 보.. 좋은글 2009.09.10
지난시절 가요한곡 [가야산의 가을] 사랑의 자리 / 염수연 바람이 불어와도 생각이나고 구름이 쉬어가도 생각이난다. 기약도 없이 소식도 없이 떠나버린 야속한 님아 사랑이 머물던 자리 그리움이 머물던 자리 그 님은 어디가고 어디가고 돌아올줄 모르나 낙엽이 떨어져도 생각이나고 강물이 흘러가도 생각이난다. 돌아.. 가요 모음 2009.09.09
마음 다스리기 사람의 마음이란 본래가 가만히 머물고 있는 부동(不動)이 아니기에 우리는 살아가는동안 고뇌와 번민을 거듭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불가에서는 知心生故種法生(지심생고종법생) 心滅故髑髏不二(심멸고촉루불이) 라 하여 마음이 생기면 만물의 갖가지 현상이 일어나고, 마음이 .. 법문모음 2009.09.03
군자의 침묵 十語九中 未必稱寄 一語不中 則愆尤騈集 십어구중 미필칭기 일어부중 즉건우병집 十謀九成 未必歸功 一謀不成 則訾議叢興 십모구성 미필귀공 일모불성 즉자의총흥 君子所以 寧默毋躁 寧拙毋巧 군자소이 녕묵무조 영졸무교 [解義] 열 마디 말을 하여 그 중에서 아홉마디가 이치에 맞고 말한 대로 되.. 좋은글 2009.08.22
율곡선생 시 한수 花石亭 [화석정] 林亭秋已晩(임정추이만) 騷客意無窮(소객의무궁) 遠水連天碧(원수연천벽) 霜楓向日紅(상풍향일홍) 山吐孤輪月(산토고윤월) 江含萬里風(강함만리풍) 塞鴻何處去(새홍하처거) 聲斷暮雲中(성단모운중) 숲속의 정자에 가을은 이미 저무는데 시객의 생각은 끝이 없어라. 저 멀리 물빛은 .. 한시모음방 2009.08.17
채근담 구절 마음은 들어내고 재주는 감추라 君子之心事,天靑日白,不可使人不知. 군자지심사,천청일백,불가사인부지. 君子之才華,玉穩珠藏,不可使人易知. 군자지재화,옥온주장,불가사인이지. [譯] 군자의 마음은 하늘처럼 푸르고 태양처럼 밝게 하여 모든 사람이 알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러나 .. 좋은글 2009.08.11
선악(善惡) 불변의 이치 積善之家 必有餘慶 적선지가 필유여경 積惡之家 必有餘殃 적악지가 필유여앙 선을 쌓은집(積善을 한 집)’에는 반드시 많은 경사(慶事)가 있다. 즉 ‘좋은 일을 많이 하면 뒷날 자신이나 자손들이 반드시 그 보답을 복으로 누리게 된다는 뜻. 그와 반대로 불선(不善 즉惡)을 쌓은 집에는 반드시 많은 .. 좋은글 2009.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