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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술(雜述)

잡술 (雜述) / 상촌 신흠 賢愚貴賤 同歸盡 (현우귀천 동귀진) 帝伯皇王 亦暫時 (제백황왕 역잠시) 天地有窮 人世窄 (천지유궁 인세착) 蓬丘何處 見安期 (봉구하처 견안기) 해의(解義) 현우도 귀천도 갈때되면 다가고 제왕도 패자도 모두다 잠시라네 하늘땅도 끝이있고 세상은 더좁은데 봉래산 어느곳에서 안기생을 보았다 던가 직해(直解) 어진이와 어리석은이 귀한사람도 천한사람도 다 같이 죽음으로 돌아가고 임금과 제후의 권세도 잠시라네 하늘과 땅도 끝이있고 인간세상은 좁은데 봉래산 어느언덕에서 신선이된 안기생을 보았다던가 안기생(安期生): 수련으로 신선이된 秦나라 사람의 이름

고전의 방 2023.10.04

그것이 문제입니다.

그것이 문제입니다. 당신이 하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당신이 안 하고 남겨 둔 것이 문제입니다. 해질 무렵에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바로 그것입니다. 부드러운 말을 잊었다면, 꼭 보내야할 편지를 보내지 않았다면 보내야 할 꽃을 보내지 않았다면 잠자리에든 당신은 괴로울 것입니다. 형제의 길 앞에 놓인 돌을 치우지 않았다면 신중히 충고해야 할 때 쓸데없는 잔소리만 늘어놓았다면 그것이 문제입니다. 공손이 말하면서 사랑의 손으로 쓰다듬어야 할 때 시간이 없다고 핑계를 대면서 당신의 고민만 생각했다면 그것이 문제입니다. 작은 친절의 가치를 소홀히 하고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고 아쉬워하고 있다면 그것이 문제입니다. 당신이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당신이 안 하고 남겨 둔 것이 문제입니다. 해질 ..

좋은글 2023.10.04

모지스 할머니 (Grandma Moses)

모지스 할머니 (Grandma Moses) 농부의 아내로 살았던 안나 마리 모지스는 열 명의 자녀 중 다섯을 잃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남편마저 여의고 바느질로 수를 놓으며 노년을 보내던 그녀에게 불행은 다시 찾아왔습니다. 관절염으로 바느질마저 내려놓아야 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바늘 대신 붓을 들었습니다. 그리운 자녀들과 남편을 생각하며 고향의 따뜻한 풍경과 가족의 훈훈한 모습을 그림으로 남겼습니다. 순수함이 담긴 그녀의 그림은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80세를 맞아 그녀의 첫 번째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작품은 완판되었고 ‘그랜마 모지스’라는 애칭을 얻으며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화가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행복을 찾은 그녀는 10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작품 활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

좋은글 2023.09.30

행복한 사람

행복한 사람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미워하고 있는 사람은 불행합니다. 나에게 사랑이 있으니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불행합니다. 나에게 꿈이 있으니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시작을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끝을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합니다. 나는 항상 새롭게 시작하고 있으니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정직한 사람은 행복합니다. 거짓된 사람은 불행합니다. 나는 정직하게 살고 있기에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좋은 말을 전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나쁜 말을 전하는 사람은 불행합니다. 나는 좋은 말만 전하니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성실하여 일이 좋은 사람은 행복합니다. 게을러 일이 싫은 사람은 불행합니다. 나는 일이 좋고 성실하니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

좋은글 2023.09.24

그대 향한 그리움

그대 향한 그리움 (천년 후에도 부르고 싶은 이름/용혜원) 거짓없고 진실한 가슴으로 사랑을 다해 사랑을 위해 살다가 하늘이 내 눈에 빛을 가려 당신을 볼수 없을 때까지 숨이 가빠 이름을 부를수 없을 때까지 사랑하고 그리워할 사람은 오직 당신입니다. 야속한 세월이 박꽃처럼 하얀 그대 얼굴에 검은꽃을 피워도 칠흙같이 검던 머리에 하얀 서리가 앉아도 그대 사랑하는 내마음은 백합처럼 순수해 아름다운 꽃 한송이 바라보듯 언제까지나 변치 않을것입니다. 천년세월의 강을 건너야 한다해도 당신을 또 다시 내인연으로 만날수 있다면 지금처럼 가슴 저리게 사랑하고 그리워하며 간절히 부르고픈 이름이 당신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 의 방 2023.09.21

마음이 지배하는 삶

마음이 지배하는삶 행, 불행, 알고 보면 내면의 마음을 보여주는것 무엇보다도 깊이 알지 않으면 안될 일은, 이세상은 오직 마음이 객관화한 것임을 깨닫는 것이다. 인생 만사는 객관세계에 모습으로 화해 나타나온 마음이다. 한 생각 움직여서 불행해지기도 하고 마음 하나 바꾸는 것으로 행복해지기도 한다. 알고 보면 행도 불행도 오직 그 사람의 내재한 심상(心像)을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그러니까 어떤 문제라도 마음의 변화에 따라 바꿔질 수밖에 없다. 이것을 석가모니 부처는 삼계 유일심(三界唯一心), 오직 있는 것은 마음뿐이라고 하셨다. 이 가르침은 인간의 무한 가능성을 설파하고 계신 것으로, 행도 불행도 만사가 객관화한 자신의 마음 임을 선명하게 해주시는 소중한 법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내게서 나간 것이 내게..

좋은글 2023.09.17

소망의 열매

소망의 열매 독일 태생의 영국 작곡가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은 당시 오페라 작곡으로 이름을 날리며 부와 명성을 한꺼번에 얻었습니다. ​ 승승장구하며 부족함이 없었던 그에게 위기가 찾아옵니다. 작곡한 작품들이 실패를 거듭하며 파산을 맞이합니다.건강에도 이상 신호가 울립니다. 중풍으로 쓰러진 후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었습니다. ​ 성공의 길로만 달리던 그에게 불행은 한꺼번에 들이닥쳤습니다. 하지만 헨델은 포기하지 않고 재기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 그리고 헨델의 대표작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발표하게 되는데요. 이 곡으로 헨델은 역사에 남을 위대한 작곡가가 되었습니다. ​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 고통의 순간이 있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이 있지요? 힘든 하루였다면 잠시 숨을 고르고 마음을 비워보세..

좋은글 2023.09.13

초추 (初秋:초가을)

초추(初秋:초가을) / 孟浩然(맹호연) 不覺初秋夜漸長(불각초추야점장) 淸風習習重凄凉(청풍습습중처량) 炎炎暑退茅齋靜(염염서퇴모재정) 階下叢莎有露光(계하총사유로광) 해의(解義) 가을은 길어지는 밤을 따라 다가왔나 살랑살랑 불어오는 맑은 바람 서늘해 찌는 볕 물러가니 초가 그늘 깊어지고 뜰아래 풀 섶위엔 이슬 총총 맺혀있네 맹호연(孟浩然, 689년 ~ 740년)은 이백이나 두보, 왕유와 동시대에 활동한 중국 당나라의 저명한 시인입니다. 이름은 호(浩)이며, 자는 호연(浩然), 호(號)는 녹문처사(鹿門處士)입니다. 중국 양양(襄陽, 지금의 호북성(湖北省)) 사람으로 젊어서 과거에 실패하고, 한때 녹문산(鹿門山)에 숨어 살았답니다. 40세 때 장안(長安)에 나가 시(詩)로써 이름을 날리고, 10년 연상의 장구령(..

한시모음방 2023.09.10

건강상식 몇가지

건강 상식 몇가지 ✴ 각 신체기관이 제일 무서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1️⃣: 위는= 차가운 것을 두려워합니다. 2️⃣: 심장은= 짠 음식을 두려워합니다. ​3️⃣: 폐는 = 연기를 무서워합니다. 4️⃣: 간은 = 기름기를 무서워합니다. ​5️⃣: 콩팥은= 밤을 새우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6️⃣: 담낭은= 아침을 거르는 것을 무서워합니다. ​7️⃣: 비장은= 마구잡이로 아무거나 먹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8️⃣: 췌장은= 과식을 두려워합니다. ​♻️萬病(만병)을 부르는 冷氣(냉기: 차거운 것).​ ​(암)이나 성인병은 40세를 경계로 급격하게 늘어나는데, (암)이 50세를 넘길 무렵부터 생기는 이유는 체열저하, 즉 신진대사의 저하, 그에 따라 야기되는 면역력저하가 암을 부르는 것이다. ​ ♻️​몸을 따..

건강 정보 2023.09.07

父母로부터 배우는 子女

父母로부터 배우는 子女 옛날 어느 곳에~ 효심(孝心)이 아주 두터운 부부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부부가 모두 일을 하러 들로 나가고, 늙은 할머니가 혼자 집을 보게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심심하기도 하고, 무슨 일이든 거들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호박넝쿨 구덩이에 거름을 주려고, 눈이 어두운 터라, 그만 막 짜다 놓은 참기름 단지를 거름으로 잘못 알고,호박넝쿨 구덩이에 붓고 말았습니다. 마침 밖에 놀라 나갔다 막 돌아온 어린 손녀가 이 광경을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손녀는 이 사실을 할머니에게 말씀을 드리면 놀라실 것 같아서, 모른체 하고, 얼마 후 집에 돌아온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엄마! 할머니께서 참기름을 오줌인줄 아시고, 호박넝쿨 구덩이에 부으셨어요." "뭐야? 그래, 할머니도 아시니?" "아..

좋은글 2023.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