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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연선경(福緣善慶)

복연선경(福緣善慶)[복은 선한 인연을 통한 경사이다]​ 주위를 둘러보면서 고민하게 만드는 화두 가운데 하나는 정말 '착하게 살면 복을 받을까’라는 문제이다. 복이란 화의 상대어로 화복(禍福)은 인간이 겪는 모든 일을 두 종류로 잘라 말한 것이다. 누구든 복을 바라지 화를 바라는 사람은 없다.  선이란 악의 상대어로 선악(善惡)은 인간이 행하는 모든 행동을 두 종류로 윤리적 관점에서 나누어 말한 것이다. 교육적 차원에서 누구든 선하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고 배운다. 복(福)을 바라는 인간의 마음엔 거의 예외가 없다. 반면 선을 행해야 한다는 당위적 가르침에는 그렇지 않다. 선(善)이 무엇인지에 관한 고민은 차치하더라도 '윤리적 행위가 과연 현실적 화복을 좌우하는 것일까'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여기에서..

좋은글 2024.06.28

비익연리(比翼連理)인연

비익연리(比翼連理)인연비익조(比翼鳥)는한쪽 눈과 한쪽 날개만 가지고태어난다고 하는 전설의 새 입니다.그래서 비익조는 제대로 볼 수도, 날 수도 없다고 하지요.그렇게  죽을  때까지  한쪽  눈과 한쪽  날개로만  살다가 죽는다면, 비익조는 정말 비운의 새로 남을 수 밖에 없지만....... 자신과 반대쪽의 눈과 날개를 가진또 다른 비익조를 만나면, 그 둘이 자웅(雌雄)이  되어  세상을 마음껏 날아 다닐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서로 다른 환경과 여건에서 살다 만나 둘이 온전하게 하나가 되기에 "인연" 과"사랑" 을  이야기할 때  꼭  등장하는 새가  비익조  라고  합니다.백락천의 장한가 절록재천원작비익조 (在天願作比翼鳥)재지원위연리지 (在地願爲連理枝)천장지구유시진 (天長地久有時盡)차한선선무절기 (..

고전의 방 2024.06.21

하트 (heart)

하 트( heart)  하트는 사랑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그림입니다.붉은색 심장을 표현하기도 하지만사랑표현으로 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요즘은 손을 모아서 또는 손가락으로 귀엽게하트를 만들어 마음을 표현하기도 합니다.볼수록 아름다운 그림이지만 하트는그 끝에 뾰족함을 지니고 있습니다.매우 날카로워 찔리면 제법 아플 것 같습니다. 사랑이 그렇습니다.사랑은 아름답고 포근하기만 하진 않습니다.사랑하기 때문에 아프고 눈물짓게도 만듭니다.그래서 뾰족한 아래 부분 반대편에는움푹 파인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마치 사랑이 아픔을 보듬어 주는 모습입니다. 사랑은 상대방이 주는 상처를 받아주는 마음입니다.참아 주고 허물도 덮어주는 것입니다.그럴 때 두 마음의 경계가 허물어집니다.사랑은 그렇게 하나가 되는 과정이라 합니다..

좋은글 2024.06.17

겸손(謙遜)

겸손(謙遜) 제 3의 손, 우리에게는 세 개의 손이 필요하다. 오른손, 왼손, 그리고  또하나  겸손(謙遜)이다. 두 개의 손은 눈에 보이지만 겸손은 보이지는 않지만 느낄 수는 있다. 겸손은 자신을 낮추고, 타인을 존중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자신보다 뛰어난 자들이 있음을 겸허하게 받아 들이는 자세를 말한다. 부자가 없는 체하기 보다는 식자가 모른 체 하기가 더 어렵다고 한다. 가진 재산이야 남이 안보이게 감출수는 있지만 아는 것은  입이 근질근질하여 참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제 3의 손!살면서 꼭 필요한 손이다. 스스로 잘났다는 자만, 남을 무시하는 오만, 남을 깔보고 업수이 여기는 교만,    남에게 거덜먹거리는 거만, 이 4만의 형제를 다스릴 수 있는 것은 겸손뿐이기 때문이다. 살면서 적을 만들..

좋은글 2024.06.11

고전 한구절 (古典一句)

고전 한구절  [원문]원수(遠水)는 불구근화(難救近火)요원친(遠親)은 불여근린(不如近隣)이니라  ​[해의]먼 곳에 있는 물은 가까이서 난 불을 끄지 못하고,먼 곳에 있는 일가친척은 가까운 이웃만 같지 못하다.   이 글은 명심보감 성심편의  한구절로 가까이 지내는 ‘이웃 사촌’을 언급한  것입니다. 필요하고 아쉬울 때 멀리 있는 친척은 가까이서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수 있는 이웃보다 못할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이웃간의 정나눔이 삭막해지고 이웃지정이 실종되어 가는지라 가까운 이웃과의 친교를 더욱돈독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고전의 방 2024.06.06

상행하효(上行下效)

상행하효(上行下效) ​​"윗물이 맑아야  아래 물도 맑듯이 ​윗사람이 바르게 해야  아랫사람도  또한 따르리라"​조선(朝鮮) 숙종(肅宗) 때당하관 벼슬에 있던 이관명이 암행어사(暗行御史)가 되어 영남지방을 시찰(視察)한 뒤 돌아왔습니다. 숙종(肅宗)이 여러 고을의 민폐(民弊)가 없는지 묻자, 곧은 성품(性品)을 지닌 이관명은 사실대로 대답했습니다. "황공하오나 한 가지만 아뢰옵나이다.통영에 소속된 섬 하나가 있는데, 무슨 일인지 대궐의 후궁 한 분의 소유로 되어 있었습니다.그런데, 그섬 관리(管理)의 수탈(收奪)이 어찌나 심한지 백성(百姓)들의 궁핍을 차마 눈으로 볼 수가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숙종은 화(火)를 벌컥 내면서 책상을 내리쳤습니다."과인이 그 조그만 섬 하나를 후궁(後宮)에게 준 것이 그렇..

고전의 방 202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