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 4

파 증 불 고(破甑不顧)

파 증 불 고(破甑不顧)  중국 후한말의 학자인 곽태(郭泰)와 삼공(三公)의 지위에 까지 오른 맹민(孟敏) 의 고사에서 유래한'파증불고(破甑不顧)' 란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곽태가 산보를 하고 있는데 맹민이 지고 가던, 지게에서 시루 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맹민에게 묻는다.''여보시게!자네의 지게에서 시루가 떨어져 다 깨어 졌다네.'' ''알고 있습니다.''''자네 전 재산이 다 날아 갔을 터인데,왜 돌아 보지도 않는가? ''시루는 이미 깨어 졌는데 돌아 보면 무엇 합니까?'' 보통 사람 같으면깨어진 옹기 조각 끌어 안고 울부 짖으며 탄식 할만 한데 맹민은 뒤도 돌아 보지 않고 훌훌 털고 가던 길로 그냥 아무 일 없었다 는 듯 가버리는 것이 아닌가. 파증불고(破甑不顧) 깨진 시루는 돌아보지 않는다. 일..

고전의 방 2024.07.19

화복(禍福)의 이치(理致)

화복(禍福)의 이치(理致)  一日行善    (일일행선)이라도   福雖未至    (복수미지)나        禍自遠矣    (화자원의)요 一日行惡    (일일행악)이라도   禍雖未至    (화수미지)나         福自遠矣    (복자원의)니라 行善之人    (행선지인)은         如春園之草 (여춘원지초)하여 不見其長    (불견기장)이라도   日有所增    (일유소증)하고 行惡之人    (행악지인)은         如磨刀之石 (여마도지석)하여 不見其損     (불견기손)이라도   日有所虧     (일유소휴)니라.   하루 선한일을 행하면 복은 비록이르지 아니하나 화는 저절로 멀어지고, 하루 악한일을 행하면 화는 비록이르지 아니하나 복은 저절로 멀어진다. 선한 일을 행하는 사람은   봄 동산의 풀과 ..

고전의 방 2024.07.12

아내라는 사람

아내라는 사람 내가 나이 한살 더 먹으면 같이 한살 더 먹으며 옆에서 걷고 있는 사람이고 아침에 헤어져도 언제 다시 만날까 걱정 안해도 되는사람 집안일 반쯤 눈감고 내버려 둬도 혼자서 다 해 놓는 사람너무 흔해서 고마움을 모르는 물처럼 매일매일 그 사랑을 마시면서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 가팔라 위험한 정점이 아닌 잔잔하게 펼쳐진 들녘같은 사람​세상의 애인들이 탐하는 자리눈보라 거새고 폭풍우 휘몰아 쳐도 담담할수 있는 그 자리 장마비에 홍수나고 폭설에 무너져도 묵묵히 견뎌내는 초인같은 사람 가끔 멀리 있는 여자를 생각하다가도 서둘러 다시 돌아오게 되고 ​되돌아와 다시 마주보고 식탁에 앉는 사람 티격태격 싸우고 토라졌다가도 언제그랬느냐고....다시 누그러져 나란히 누워 잠드는 사람 불편했던 애인을 가져봤던 ..

좋은글 2024.07.07

좋은 사람의 마음

좋은 사람의 마음   [향기로운 마음]향기로운 마음은 남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입니다.나비에게.. 벌에게.. 바람에게..자기의 달콤함을 내주는 꽃처럼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베풀어 주는 마음입니다... [여유로운 마음]여유로운 마음은 풍요로움이 선사하는 평화입니다.바람과 구름이 평화롭게 머물도록 끝없이 드넓어 넉넉한 하늘처럼 비어 있어 가득 채울 수 있는 자유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사랑하는 마음은 존재에 대한 나와의 약속입니다.끊어지지않는 믿음의 날실에 이해라는 구슬을 꿰어놓은 염주처럼  바라봐주고 마음을 쏟아야하는 관심입니다... [정성된 마음]정성된 마음은 자기를 아끼지 않는 헌신입니다.뜨거움을 참아내며 맑은 녹빛으로 은은한 향과 맛을 건내주는  차처럼  진심으로부터 우러 나오는 실천입니다... [참..

좋은글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