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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위하여

목표를 위하여 성공의 방법을 묻는 지인에게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 25개를 적어 보게. 그중에서 가장 이루고 싶은 5개에 동그라미를 그리게나. 그리고 5개가 이루어질 때까지 나머지는 쳐다보지도 말게. 나머지 20개가 5개를 이루는 데 방해가 될 테니까.” 생각해보면 투자하지 않는 인생은 없습니다. 자본의 투자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시간을 활용해 취미 활동이나 공부를 하면서 인생의 목표를 찾아갑니다. 이 모든 것들이 삶을 투자하는 각자의 방식입니다. 그러나 하고 싶은 것을 다 이루며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정말 원하는 몇 가지를 제외한다면 다른 사소한 욕망은 목표를 이루는 데에 도리어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일에 시선을 모으세요. 그리고..

좋은글 2022.07.21

2선 후퇴기

갯배타고 아바이마을 답사 2선 후퇴기 지난 7월 9일부터 3박 4일을 강원도 정선군 일대와 속초 지역에 숙소를 잡고 물 맑고 공기좋은 동해바다와 설악산 설악 워터피아 등지에 전가족 하기휴가를 다녀왔던 소회를 몇자 적습니다 당연히 가장으로써 주도권을 갖고 가족을 거느리고 휴가 계획을 짜고 준비를 빠짐없이 했던 지난날이 있어서 그들을 보살피는것도 그들의 놀이와 잠자리 먹거리 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야 했고 가족들은 그것을 당연시 하고 따라왔던 시절을 지나서 이제는 한발짝 물러서서 그들이 앞장서고 나는 그들의 뒤를 졸졸 따라 가노라니... 뭔가 빠진 듯하고 시원하기는 하나 섭섭한 듯했지요 장정이된 아들, 사위에 며느리 딸들 재잘거리고 깔깔깔 즐거워하는 친손 외손들의 재롱을 보고 있던 느낌이 아하 ! 나는..

자작 글방 2022.07.18

포공구덕(蒲公九德)

[민들레 이야기]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 살이 "풀" 민들레 이야기 입니다. 포공(蒲公)이란 민들레의 습성(習性)을 비유하여, 한의학(韓醫學) 에서 민들레를 지칭하는 말로, 포공영 (蒲公英)이라 고도 합니다. 민들레에는 아홉 가지의 배울 점이 있는데, 옛날 서당에서는 뜰에 민들레를 심어, 글을 배우는 제자들이 매일같이 보면서 민들레의 아홉 가지의 덕목(德目)을 교훈으로 삼도록 가르쳤고, 이를 "포공구덕(蒲公九德)"이라 했습니다. 그 아홉 가지의 덕(德)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인(忍:참음) : 민들레는 밟거나, 우마차(牛馬車)가 지나 다녀도 죽지않고 살아나는 끈질긴 생명력이 있어, 인(忍)의 덕목(德目)을 지녔고.. 2) 강(剛:굳셈) : 민들레는 뿌리를 자르거나, 캐내어 며칠을 말려도 싹이 돋고, 호미..

좋은글 2022.07.14

복 있는 사람

복 있는 사람 우리는 흔히 복을 받는 것이라 여깁니다. 많이 받으면 복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내어주기만 하는 사람은 복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진실로 복 있는 사람은 주는 행복을 아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많이 가진 사람도 마음을 채우지 못하면 나누지 못합니다. 주는 사람은 이미 자신의 마음을 채웠습니다. 넉넉히 채우고 남은 마음은 이웃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다른 사람과 나누려는 마음은 더욱 특별합니다. 단순하지만 누구도 쉽게 얻을 수 없는 마음입니다. 이런 마음은 손해 볼 것 같아도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내어주는 만큼 더 큰 믿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것도 흐르지 않으면 썩게 마련입니다. 주는 사람은 복을 흐르게 하는 복의 유통자입니다. 신선하고 깨끗한 마음이 흐르기 때문에 그와..

좋은글 2022.07.13

경주 연꽃단지

동궁(東宮) 과 월지 (月池) 동궁은 통일신라왕궁의 별칭으로 왕실의 연회를 베푸는 별궁이다 월지는 동궁을 둘러싼 연못을 일컬으며 예전에는 안압지라 불렀으나 명칭을 동궁과 월지로 개칭하여 연못과 어우러진 누각의 풍경이 아름답고 화려한 야간 조명으로 유명해진 신라사적의 명소이다 여기에 연꽃단지를 조성하여 홍련과 백련을 구분해서 심어놓았으며 해마다 연꽃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서 절정기에는 더욱많은 사람이 모이기도 한답니다 지난 7월5일 들렸드니 개화의 절정기를 앞두고 꽃 맺음이 탐스러웠습니다 이후 절정기에 다시들려 만개한 연꽃 동산을 다시 올려 드리기로 합니다 가족이 함께 하는 휴가 일정이 있어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자작 글방 2022.07.08

인간의 세가지운 (三運)

인간의 세가지운 (三 運) 사람에게는 세가지 운이 있답니다. 그것은 바로 천운(天運),지운(地運), 인운(人運) 이랍니다 천운은 하늘이 정해준 운으로 내 부모가 아무개라는 것 내 성별이 남자 혹은 여자라는것 등 바꿀 수 없는 운을 말한답니다 지운은 타고난 재능으로 그림이나 연기, 노래 등 타고난 재능은 지운이 결정한다고 하네요 아무리 천운과 지운을 잘 타고 났어도 마지막 인운에서 그르치면 삶이 힘들어 진답니다 인운은 사람 복을 말하며 인생에서 어떤 사람을 만났으며 그 사람이 내 인생에 도움이 됐는지 안됐는지는 인운으로 정해진답니다. 인운은 인간의 힘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하며 인운을 풍요롭게 가꾸기 위해서는 천운과 지운을 탓하거나 원망해서는 안 된 답니다 부모를 탓하고 시대를 탓하고 직장을 탓해서 해결되는..

좋은글 2022.07.05

먼저 하면 돌아오는 일

먼저 하면 돌아오는 일 사랑의 씨앗을 마음 밭에 뿌리십시오! 사랑이라는 이름의 아름답고 귀한 열매를 거둘 것이며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감사의 말을 입술에 담으십시오! 감사의 말을 두 귀로 똑똑히 듣게 될 것입니다. 만족의 표정을 얼굴에 나타내십시오! 풍요로운 세상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이해의 눈빛을 띄우십시오! 신뢰의 손길이 따뜻하게 전해져 올 것입니다. 용서의 손을 내미십시오! 존경과 명예의 관이 어느 날 머리위에 씌워질 것입니다. 정직을 두 어깨에 메고 다니십시오! 짐은 언제나 가볍고 마음은 언제나 자유로울 것입니다. 수고가 손끝에 머물게 하십시오! 삶을 사랑하면서 인생길을 자랑스럽게 걷게 될 것입니다. 열정을 심장에 흘려 보십시오! 의욕의 샘이 솟아나고 활기가 넘치는 생..

좋은글 2022.07.03

황석공 삼략(黃石公 三略)

(동해안 월포 바다풍경) 황석공 삼략(黃石公 三略) 天下非一人之天下, (천하비일인지천하) 乃天下之天下也. (내천하지천하야) 同天下之利者, (동천하지리자) 則得天下. (즉득천하) 擅天下之利者, (천천하지리자) 則失天下. (즉실천하) 해의(解義) 천하는 한 사람의 천하가 아니라 천하 만민의 천하이다. 천하의 이익을 함께 나누려는 자는 천하를 얻을 수가 있고, 천하의 이익을 독차지하려는 자는 천하를 잃게 된다. 명재상 강태공이 지었다고 하는 이라는 병법 책에는 세상은 누구 한 사람의 세상이 되어서는 안 되고 모든 사람들의 세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돈과 권력이 어느 한 사람이나 한집단에게 집중되고 몰려서는 안 되며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공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강태..

좋은글 2022.06.29

여가(餘暇)

여가(餘暇) 고대 그리스인들은 여가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자유인들은 여가를 즐기며 자연과 인간에 대해 명상했습니다. ‘학교’(school), 혹은 ‘학자’(scholar)라는 단어는 모두 ‘여가’(skole)를 뜻하는 그리스어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여가는 일과 일 사이의 자투리 시간이 아니라 창조적이고 교육적인 시간으로 여겼습니다. 여가를 통해 삶을 관조하고 반성하면서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다 보면 신체적, 정신적으로 균형을 잃을 수 있습니다. 휴식은 균형을 회복시킬 뿐 아니라 우리의 경험과 생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삶의 태도는 어떤 일을 하는가 보다 어떻게 쉬는지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가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아닙니다. 지친 몸..

좋은글 2022.06.26

시조 한수(時調一首)

말 없는 청산(靑山)이요, 태(態) 없는 유수(流水)로다. 값 없는 청풍(淸風)이요, 임자 없는 명월(明月)이라 이 중에 병(病)없는 이 몸이 분별(分別)없이 늙으리라. 성혼(成渾) 선생의 시조이다. 청산은 말이 없고 흐르는 물은 태가 없다. 맑은 바람은 값이 없고 밝은 달은 임자가 없다. 이 중에 병 없는 이 몸이 걱정 없이 늙으리라. 세상 시비에 얽매이지 않고 청풍 명월과 벗하며 병 없이 늙다가 떠나고 싶은 무욕, 탈속의 경지를 노래했다. ‘값없는 청풍, 임자 없는 명월’은 송나라 소식의「적벽부」에서 나온 말이다. ‘대저 천지 사이의 사물에는 각기 주인이 있어 진실로 나의 소유가 아니면 비록 터럭일지라도 가지지 말 것이나 강 위의 맑은 바람과 산간의 밝은 달은 귀로 얻으면 소리가 되고 눈으로 만나면 ..

고전의 방 2022.06.19

사랑은 대화입니다

사랑은 대화입니다 젊은 부부들이 가정 문제로 상처를 받고 상담을 받기 위해 찾아옵니다. 눈물을 흘리며 힘든 관계를 털어놓으면 편안한 표정으로 그들을 위로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축하합니다. 당신의 가정은 지극히 정상적입니다.” 문제가 없는 가정은 없습니다. 오히려 그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합니다. 문제 해결의 열쇠는 대화입니다. 대화를 많이 한다고 해서 무조건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이기기 위한 대화는 상황을 악화시킬 뿐입니다. 대화의 기본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것입니다. 듣고, 마음을 열고, 나의 이기적인 생각을 내려놓을 때 문제 해결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습니다. 한 사람만의 노력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내려놓아야 합니다. 이기려 드는 마음을 사랑으로 포장하지 마십..

좋은글 2022.06.16

고전 한구절 (古典一句)

원문 (原文) 不聞不若聞之, 불문불약문지 聞之不若見之, 문지불약견지 見之不若知之, 견지불약지지 知之不若行之, 지지불약행지 해의(解義) 듣지 않는 것은 듣는 것보다 못하고, 듣는 것은 보는 것보다 못하며, 보는 것은 아는 것보다 못하고, 아는 것은 행하는 것보다 못하다. 순자(荀子) 유효편(儒效篇) 순자는 배움을 통해 인간 본성이 바뀔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지속적 노력을 통한 누적이라 말한다. 배움을 통해 본성의 변화를 꾀할 수 있다고 했는데 그 배움의 대상은 예이다. 여기서 말하는 예는 총체적인 사회규범과 문화를 말한다. 후천적 노력에 의해서 훌륭한 사람이 될수있다는 성악설을 주장한 순자가 인간을 악하게 본 것이 아니라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한 인간으로 본 것이다. ​

고전의 방 2022.06.13

빈말

빈말 빈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언제 밥 한번 같이 먹죠?”, “멋진데요?”처럼 가볍게 주고받는 말을 빈말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빈말을 상대방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빈말은 오래된 관계일수록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서로의 모습과 마음을 다 아는 사이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합니다. 아내에게 “당신 오늘 예뻐요.”라고 말하거나, 남편에게 “항상 고마워요.”라고 말하면 뜬금없이 무슨 말이냐며 타박이 돌아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텅 비어있는 말 같아도 한쪽 구석에 숨겨져 있는 은밀한 의미를 알아챌 수 있기에 위로와 힘을 얻습니다. 말의 겉이 어떠하든 빈말 속에서 당신과 잘 지내고 싶다거나 당신을 응원한다는 속뜻을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사랑이 담긴 빈말 한 마디 어떠신지요..

좋은글 2022.06.09

[한글] 씨족 비망록 간행

시대가 급격히 바뀌는 연고로 씨족(氏族)의 계보(系譜)를 이어가는 족보(族譜)나 파보(派譜)가 30년 주기로 간행(刊行)이 되어왔으나 요즘은 선조(先祖)에 대한 관심도 희박해지고 한자로 작성된 족보를 애써 독해(讀解)하지도 않으니 한문 족보가 있어도 무용지물이라.... 저희 문중에서는 이를 조금이나마 해소 하고져 필수적 사항만을 골라 한글화 해서 후대가 이를 숙지하도록 해야겠다는 일념으로 명심록 (銘心錄)이라는 한글로된 씨족 자료를 간행하여 배부키로 하였답니다 아프리카의 미개발지역 인구도 자신의 뿌리는 정확히 숙지 한다는데 하물며 예를 중시 했던 동방의 예의지국인 우리나라 국민이요 후손(後孫)들이 나를 낳아준 선조님들의 그 뿌리도 명심(銘心)하지 못하고 어느시조님의 몇 대손인지도 알지못하는 요즘의 젊은이..

자작 글방 2022.06.05

사마천의 6불치병(六不治病)

사마천의 6불치병(六不治病) 사마천 사기 편작열전에 보면 어떠한 명의도 도저히 고칠 수 없는 6가지 불치병(不治病)이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 : 환자가 교만하고 방자하여 내 병은 내가 안다고 주장하는 환자. 내 병은 내가 안다고 하면서 주관적인 판단만 중요시하고, 정확한 의사의 진료와 충고를 따르지 않는 교만한 사람은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두번째 : 자신의 몸을 가벼이 여기고 돈과 재물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은 고칠 수 없다고 합니다. 몸은 세상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돈과 명예를 중시하여 몸을 가벼이 부린다면 이것 또한 불치병이라는 것입니다. 세번째 : 음식을 제대로 가리지 못하는 사람은고칠 수 없다. 옷은 추위를 견딜 정도면 적당하고, 음식은 배고픔을 채울 만하면..

좋은글 2022.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