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존중하라 어느 장터에서 푸줏간을 하는 박상길이라는 나이 지긋한 백정이 있었다. 하루는 양반 두사람이 고기를 사러왔다. " 야 ! 상길아, 고기 한근 다오. " " 그러지요. " 박상길은 솜씨좋게 칼로 고기를 베어 주었다. 함께온 다른 양반은 상대가 비록 천한 백정의 신분이긴 하지만 ..... 나이든 사람.. 좋은글 2007.03.21
[스크랩] 법정스님 글 모음 법정스님 글 모음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가이다. [홀로 사는 즐거움] 에서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때.. 좋은글 2007.03.17
[스크랩] 인생 덕목(人生 德目) 인생 덕목(人生 德目) 인생 덕목(人生 德目) 말(言) 말을 많이 하면 필요 없는 말이 나온다. 두 귀로 많이 들으며, 입은 세 번 생각하고 열라 책(讀書) 수입의 1%를 책을 사는데 투자하라. 옷이 헤어지면 입을 수 없어 버리지만... 책은 시간이 지나도 위대한 진가를 품고 있다. 노점상(露店商) 노점상에서 .. 외부 스크랩 2007.03.16
[스크랩] 접시꽃 당신 / 글 도종환, 낭송 이덕화 접시꽃 당신 / 글 도종환, 낭송 이덕화 옥수수 잎에 빗방울이 나립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낙엽이 지고 찬 바람이 부는 때까지 우리에게 남아 있는 날들은 참으로 짧습니다 아침이면 머리맡에 흔적없이 빠진 머리칼이 쌓이듯 생명은 당신의 몸을 우수수 빠져나갑니다 씨앗들도 열매로 크기.. 시인 의 방 2007.03.15
죄값의 크기 두사람의 여인이 부처님전에 불려 왔습니다. 한사람은 몸을파는 거리의 여자였고 또한사람은 평범한 가정의 주부였습니다. "그대들은 무슨죄를 지었는가? " 부처님이 물었습니다. 부처님의 그물음에 거리의 여자는 힘없이 고개를 떨구었고 평범한 주부는 의기 양양하게 말했습니다. "나는 작은죄는 .. 좋은글 2007.03.09
아름답고 부드러운 말 사랑스러운 예쁜꽃이 빛깔도 곱고 향기가 있듯이 아름다운 말을 바르게 행하면 반드시 그 결과 복이 있느니 남듣기 싫은 성난말 하지말라 남도 너에게 그렇게 답할 것이다 악이가면 화가 돌아 오느니 선한말로 복업을 지을 세라 종이나 경쇠를 고요히 치듯 착한마음으로 부드럽게 말하면 그의 몸에는.. 좋은글 2007.03.07
함께 사는길 어떤 성자가 눈보라몰아치는 험준한 산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마침 방향이 같은 여행자가 있어 두사람은 얼어죽을것만 같은 산길을 동행하게 되었지요 눈보라를 헤치며 바삐 걸음을 움직였습니다. 얼마쯤 갔을까.... 인적없는 산비탈에 이르렀을때 눈위에 쓰러져 다 죽어가는 사람을 발견 했습니다. .. 좋은글 2007.03.05
자신을 알아야 한다 사람의 마음은 시시각각 변하는 것이지요 해서 우리는 변하지않는 마음을 갖는것이 인간으로서 가져야할 크나큰 도리 랍니다 하찮은 이해에 얽혀서 신의를 잃어서는 아니될것이며 언제나 시작과 마침이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살아야 한답니다 무릇 사람은 먼저 자신을 알아야 할것입니다 온세상 모.. 자작 글방 2007.03.01
양 면 성 의 차 이 모든 사물에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같은 혀로 남을 칭찬하기도 하고 허물을 말하기도 합니다 똑같은 샘물이라도 젖소가 먹으면 우유가되고 독사가 이를 마시면 독이되고 말지요 또한 한자루의 칼을 강도가 들면 더없는 흉기이고 주부가 잡으면 식칼이 되는 것이랍니다 같은 물건을 선의로 전달하면 .. 좋은글 2007.02.26
[스크랩] 당신의 메아리 당신의 메아리/冬木지소영 내가 그리워 지면 별을 바라본다 했지요 난 당신이 그리워져 별의 눈물을 받았습니다 내가 그리워 지면 태양을 부른다 했지요 난 당신이 그리워져 넉넉한 따사로움에 안겼어요 내가 그리워 지면 바다를 걷는다 했지요 난 당신이 그리워져 파도에 글씨를 써 보냈답니다 내가.. 시인 의 방 2007.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