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가 열리면서 부터 물은 생명을
생성, 양육하는 성스러운 원천 이였지요.
순리에 따라 낮은곳으로 흐르고 ,
유연하여 어디이든 흡수동화되며
세속간에 더러움을 세정,정화하기에,
물처럼 살아라. 는 말씀이 있나봅니다.
"최고의 善은 물과같다" 함도
물은 만물에 혜택을 줄지언정
류수불경선(流水不競先)이라하여
그 흐름을 다투지 아니하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물이 일러주는 그 맑은 교훈을
우리들의 마음에다 옮겨담고
혼탁 해있는 오늘을 살면서.....
이 아침
물빛처럼 청정한 마음으로 돌아가
탐하고, 성내고, 어리석은 (貪嗔痴) 마음을
깨우치는 지혜로운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07. 7. 18. 의암 이 상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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