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글방

물처럼 청정한 마음으로

덕전(德田) 2007. 7. 18. 11:50

 

천지가 열리면서 부터 물은 생명을

생성, 양육하는 성스러운  원천 이였지요.

 

순리에 따라 낮은곳으로 흐르고 ,

유연하여 어디이든  흡수동화되며

 

세속간에 더러움을 세정,정화하기에,

물처럼 살아라. 는 말씀이 있나봅니다.

 

"최고의 善은 물과같다" 함도

 

물은 만물에 혜택을 줄지언정

류수불경선(流水不競先)이라하여

그 흐름을 다투지 아니하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물이 일러주는 그 맑은 교훈을

우리들의 마음에다  옮겨담고

 

혼탁 해있는 오늘을 살면서.....

이 아침

물빛처럼 청정한 마음으로 돌아가

탐하고, 성내고, 어리석은 (貪嗔痴) 마음을

깨우치는 지혜로운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07.  7.   18.    의암    이     상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