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글방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덕전(德田) 2011. 1. 19. 20:57

 

그는 순전히 불로그 친구로  사이버에서 알게됐다

여행을 너무나 좋아하고  가는곳마다 기행을 올려 이웃에게 전했다

또한 예의바르고  활기찬 생활을 했었다

일주일에 두세차례  불로그 나들이도 빠지지않았고 

올려진 글에  항시 배우려 하는 의지도 있었다

비교적  젊은 나이라  나는 그가 가상하다 생각했었다

해가 바뀐 지난 년초에  새해 인사를 오리라 믿었는데

그는 오지않았다

나에 불로그를 다녀간것이  지난해 11월 22일 이 마지막 이였기에

나는오늘 그의 불로그에  나들이를 했드니 

고인의 명복을 비는 조위의 댓글이 넘처나고 있었다

지난 11월 24일  고혈압으로 유명을 달리 했다한다

생사의 길이 예정되어 진것은 아니라 하지만 너무나 황당했다

이제 삶이 원숙해 지는 나이에 그렇게 떠나다니 ........

한동안 멍하니 머무르고 있었다

 

그가 생전에 교감하든 수많은 이웃들이 애통해하고

어느이웃은  그곳에서도 잘있느냐 ?  댓글을 남겨놓았다

나는 아까운 젊은이웃의  죽음을 보면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음이

안타깝고  애절했다

그의 마지막 기행문에 "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

댓글 몇줄을  남기고 왔지만 마음이 너무나 슬픈날이다

 

톰님!  다시한번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극락왕생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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