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 32

경주표암재 시조향사

경주 표암재에서 경주이씨 시조 알평공(謁平公) 향사가 매년음력으로 3월 중정일(中丁日)에 있습니다 올해도 지난 20일 각지역 종친들이 관광버스로 1000여명 대거 참여해서 향사(享祀)를 올렸습니다 초헌관(初獻官)으로 경상북도 지사인 이철우 종친이 헌작하고 많은 종친들이 함께 례를 올렸답니다 숭조(崇祖)의 의미를 되새기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뿌리없는 나무가 없듯이 시조나 조상없는 후손이 어디에 있겠는지요 ? 모인 사람이 다수여서 점심 식사를 준비하고 배식하는 일들은 해마다 표암 청년회 및 그 부인들이 힘든 봉사를 항상 해오고 있어서 종중(宗中)의 일이기는 해도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표암재의 악강묘 (嶽降廟) 삼헌관(三獻官) 제석에 들어서있는 제관들 아래는 경주불국사 뜰앞에 있는 겹벚꽃 입니다꽃이 탐스러워 많..

참고자료 2019.04.22

추사김정희 서체감상

추사 김정희의 계산무진 (간송미술관 소장) 동양의 서예를 흔히 획의 예술이라고 말한다. 왜 이렇게 말하는 것일까 . 여기서 획은 서양에서 말하는 점과 점을 연결하는 단순한 선이 아니다. 획은 생명력과 운동성이 충분히 살아있는 예술적인 선이다. 서예에서의 획은 같은 곳을 두 번 지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최초의 일획이 시작이자 바로 최후의 일획이 된다. 고쳐서 긋거나 다시 돌아가는 일은 애시당초에 허용되지 않는다. 그래서 중국 청나라의 석도는 "법은 한 번 그음에서 생겨난다. 한 번 그음이란 모든 존재의 뿌리요 온갖 모습의 근본이다"라는 일획론을 말한다.이러한 일획은 오로지 그 묘미를 체득한 서예가의 손끝에서 생겨난다. 일획의 묘미는 단 한번의 붓놀림으로 자신이 원하는 길이와 굵기와 빠르기를 조절하여 ..

참고자료 2018.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