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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절현 과 지음(知音)

덕전(德田) 2023. 8. 12. 04:39

 

 

 

백아절현(伯牙絶絃)과 지음(知音)


춘추전국시대의 이름난 거문고 연주가인 백아(伯牙)

와   종자기(鍾子期)는 가까운 벗이었다.

종자기는 늘 백아가 연주하는 곡을 듣고 백아의

마음 속을 알아채곤 했다.

백아가 산을 오르는 생각을 하면서 연주하면

종자기는 태산과 같은 연주라 말하고,

흐르는 강물을 생각하며 연주하면 흐르는 강의

물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고 이야기 하였다.

이에 백아는 진정으로 자신의 연주를 알아주는

(지음 : 知音) 사람은 종자기밖에 없다고 하였고,

이로부터 지음이라는 말은 자신을 잘 이해해주는

둘 도 없는 친구를 빗대어 말하는 것이 되었다.

이렇게 자신을 알아주던 종자기가 병에 걸려

먼저 세상을 떠나자, 백아는 자신의 연주를

더 이상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며 한탄하고

거문고의 현을 끊고 다시는 연주하지 않았다고 한다.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는데 거문고를 켜서

무엇 하냐면서.......

이에 사자성어가 생기니 백아절현(伯牙絶絃)이라

백아가 거문고의 줄()을 끊었다는 뜻이됩니다

그만큼 종자기는 백아의 거문고 소리를 좋아했고

백아가 거문고를 켤때는 백아의 거문고 소리를

들으면서 둘만의 돈독한 우정을 쌓아 갔던 것입니다 .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배우자와 친구밖에 없다고

하는데 백아와 종자기 같은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절친한 친구가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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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 가면서 진정한 친구 좋은 친구를 많이 두십시요

스스로  좋은 친구가 되기위해 노력하는것이 좋은 친구를

얻는 길이 될것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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