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글방

허물 없는자 어디 있으랴

덕전(德田) 2009. 3. 19. 14:36

 

                                                   [백 동백화]

 

 

지과필개(知過必改) 하고

득능막망(得能莫忘) 하라

 

허물을 알거든 반드시 고치고

능(能)함을 얻거든 그전(前)을 잊지말라

 

 

그대!

사람이기에 허물없다 할수없느니

그릇됨이나 지나침을 알았거든

반드시 고처가며 살것일세

 

능(能)함을 얻었다 하여

교만하지 말것이며

능함을 얻지못한 이전을

또한 잊어서는 않될것이라네

 

상대자의 저 허물 마져도

내허물의 그림자라 하였으니

허물있는 상대는

나를 비추는 거울과도 같은것이니라

 

 

2009년   3월 19일  論語句   의암    이  상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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