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三百 一言以蔽之 曰 思無邪
시삼백 일언이폐지 왈 사무사 란 글이있지요
시경(詩經)의 시 삼백편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마음에 사악함을 없애는 것이라 했답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다보면 원래의 본심을 잃어버리고
사람이나 사물에대해 꼭 맞대응을 하려하니
나로인한 모든 일들에 그 시시비비를 가리려 하고
삿(邪)된일에 메달려 마음을 상하는 경우가 너무나 흔함이라
그러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니 참으로 아둔한 일이지요
오늘 입으로 외우는 공염불이 될지라도 .......
사무사 (思無邪) 글 석자(三字)에 진정한 참뜻을 세겨보렵니다
2009년 2월 3일 의암 이 상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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