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염려와 걱정

덕전(德田) 2020. 8. 9. 17:55

[막바지 홍련밭]

                                                                    

 

살다보면 누구나 크고 작은 걱정거리를 안고 있습니다.

염려는 우리 삶의 일부분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적당한 긴장감은 목표를 성취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그러나 지나친 염려나 걱정은 건강에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질병보다 질병에 대한 염려가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큰 병에 걸린 환자들이 걱정,근심의 스트레스로 그 증세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삶은 두 날만 걱정하지 않는다면

평생 행복할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어제와 내일입니다.

지나간 시간을 후회로 채우면 웃을 수가 없습니다.

내일에 대한 고민 역시 두려움으로 살다 보면

지금 내 앞에 있는 행복조차도 알아채지 못합니다.

시간은 어차피 우리 뜻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할 수 없는 일에 신경을 쓰다 보면

할 수 있는 일까지 망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나간 날에 대한 후회를 격려로 삼고

닥아올 내일에 대한 불안도 담담히 믿음으로 채워갈 때

시간은 나의 소망을 담아 흘러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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