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족모임 나들이

요즘은 여러유형의 모임이 많습니다

동기, 동창회 모임을 비롯해서 갖가지 모임들이 많지만 

좀 특별한 모임이라 소개 합니다 

일족 부부 40여명이 함께한 모임으로 결성된지가 약 40여년.....

꾀나 오랜세월  함께 지내온 씨족의 모임입니다 

동항(同行)의 형님,아우가 있고  숙항(叔行)의  족숙(族叔)과  족조(族祖)가

어울려 있으니  흉 허물이 없으며 애족심으로 가득하답니다

이십대 후반에 모여서 이제는 초로의 연령이니  그간의 돈독한

정으로 함께 지나온 세월이 참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경남 사천의 바다 케이블카를 타고  사천의 적멸보궁인

다솔사를 들려서 초가을 나들이를  다녀 왔답니다

다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의 말사이다.

503년(신라 지증왕 4) 연기조사가 개창하면서 영악사라 했다.

636년(선덕여왕 5) 자장이 사우 2동을 짓고 다솔사로,

다시 의상이 676년(문무왕 16)에 영봉사로 고친 것을

신라 말기 도선이 불당 4동을 증축하면서 다솔사라 불렀다고 한다.

 

 

 

 

 

지난 4월에 개통한 바다케이블카는 사천의 새로운 명물입니다.

삼천포대교를 건너 있는 초양도와 봉화대가 남아 있는 각산을 이은
케이블카는 일반과 바닥이 강화유리로 되어있는 크리스탈 두 종류가 있는데요,

아이들 담력을 키우기에는 바닥이 투명유리로 된 크리스탈을 코스가 좋답니다  
케이블카는 각산 정상의 봉화대 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고려시대 때부터 왜구의 침략을 알리던 곳이죠.

그곳에서 내려다보면 아름다운  남해의 절경이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