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지간 만물중에 사람이 가장귀하다(最貴) 하여
인간은 각자가 절대 유일하고 귀중한 존재이지만
한정된 시간을 초월해서 영생(永生)할수 없으며,
언젠가는 늙고 병들고 죽어가는 무상한 존재이지요 .
살아가는 동안 해야할 일이 부지기수 이지만
우리는 자신을 위해서만 몸.마음을 닦는것이 아니라
나와 인연하는 모든사람이 함께 정진하고 깨달음을 얻는
큰서원을 세움으로써 지식을 지혜로 바꾸는 일에
게을해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
이미 선세(先世)를 살고간 선지식(善知識)이나
성현의 가르침을 우리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방법과
스스로 체험하여 체득하는 방법이 병존(倂存)하지만
전자를 택함이 우리에게 훨씬 용이하다는 것입니다 .
예컨데 불법이라면 대의(大義)의 정신으로
깊이 사유(思惟)하고 관찰하여 깨달음을 얻고
자신의 사상과 인격으로 만드는 수행방편과
경전의 가르침을 읽고(讀經), 설법을 들으며(聽法),
마음으로 깊이 성찰(省察)하고 지득(知得)해야할 것입니다.
그러함이 살아있는 동안 이룰수있는 수행의 방편이요
알고는 있으나 실행이 어려운 바른삶의 척도가 됨으로
무릇 인연으로 함께 어울림하고 사는 모든이웃과 함께
값진 삶을 이루어 가는 길이 아닐까 합니다 .
2010년 8월 6일 의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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