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남편을 몇 년 전에 사별하고 평범하게 살던 노부인 프란체스카 존슨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그런데 자녀들은 가족 묘원 이 있고 이미 죽은 남편의 무덤에 함께 묻어줄 준비를 다 했는데, 그녀는 자신이 죽으면 매장하지 말고 화장해서 어느 다리에 뿌려 달라는 유언의 글을 발견한다. 그걸 이해하지 못하던 자녀들은, 그래도 어머니의 유언이라 그렇게 한다. 유품을 정리하던 자녀들은 이상한 열쇠 하나를 발견하고는그 열쇠로 오랫동안 어머니가 숨겨온 다른 유품을 열어보게 된다. 거기에는 어머니가 잊지 못했지만 누구에게도 밝히지 않은 나흘간의 이야기가 쓰여 있었다. 수십 년 전 어느 날, 직업 사진작가인 남성 로버트 킨케이드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에 실을 로즈만과 할리웰 다리의 사진을 찍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