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19. 16:41ㆍ좋은글

인생의 배낭속에는
흔히 노년(老年)을 상실의 세대라 하지요.
상실 당하기 전에 버릴 것은 스스로 버리고
그래서 우리 인생의 배낭은 가볍게 합시다.
과거에 내가 좋은 자리에 있었는데,
그 때 그 사람 아무개는 내 부하였는데...
과거에 묶여 있으면 현실에 적응력이 떨어지지요.
인생의 종착역엔 1등실, 2등실 이 따로 없습니다.
60대는 직업의 평준화요, 70대는 건강의 평준화,
80대는 생명의 평준화라 하지 않았습니까?
잘나고 못 나고는 다 거기서 거기인 것을
삶의 끝이요, 생의 종착점 입니다.
품안에서 벗어나고, 조직에서 벗어나고, 모든
구속에서 벗어나고, 미움도 짐도 벗어 버리고..
원망의 괴로움 끊어버려 배낭을 가볍게 하며
불필요한 건 탐욕이니 욕심의 분모를 작게 하여
홀로서기의 멋진 포즈! 자유선언의 포즈,
마음을 비운 해탈의 포즈, 평심서기(平心舒氣)의
포즈로 이제 남은 마지막 고개를 넘어가자구요.
인생의 배낭속에는 즐길 것...
낙(樂)하나는 꼭 들어 있어야 합니다.
낙(樂)이 없는 인생은 사는 게 아니라
생물학적인 연명일 뿐입니다.
등산의 쾌감을 "마운틴 오르가즘"이라고 한답니다.
등산이던 무슨 취미든 최고의 낙(樂)이
오르가즘 아닌가 싶습니다.
살아있을 동안에 오르가즘을 최대한으로 누리다
가는 인생이 성공한 인생이라 하구요.
낙(樂)이 없는 인생은 권태의 연속뿐이라 합니다.
똑같은 소금도 대상에 따라서 효과가 달라지죠?
미역에 뿌리면 팔 팔 하게 살아나지만
배추에 뿌리면 시들시들 죽어버립니다.
인생도 마찬가지 입니다.
즐겁게 사는 사람은 즐거울 낙(樂)이요.
불평하고 사는 사람은 괴로울 고(苦) 입니다.
자신의 배낭 속에는 무엇을 담았습니까?
자신들만의 마음에 사랑과 감사 그리고 기쁨과
희망이란 시간들을 담아 넣을 수 있으면 참 좋겠지요.
[불친님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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