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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즉생(死卽生)

덕전(德田) 2020. 11. 1. 14:06

보문단지의 가로수

 

 

사즉생(死卽生 : 죽기를 각오하면산다)

 

추락의 위기에 처한 비행기 안에는 어린아이와 아버지

그리고 정치가가 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비행기 안에는 낙하산이 두 개뿐이었습니다.

정치가는 나라를 위해 살아야 한다며 하나를 메고

뛰어내렸습니다.

 

아버지는 두려움에 떨면서도 아들을 살리기 위해

남은 하나를 아들에게 메어주었습니다.

낙하산 사용법을 가르쳐주며 탈출하라고 말하자

아들은 남아있는 가방 하나를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기 낙하산 하나가 남아있어요.

아까 아저씨가 내 배낭을 메고 뛰어내렸어요.”

 

위기의 순간에 나만 살려고 하면 더 큰 위기를 불러옵니다.

살기 위한 행동이 모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위기에서 나라를 구했던 역사의 리더들은 하나같이

사즉생(死卽生)의 결단으로 나섰습니다.

그들의 희생에는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희생은 역사를 밝히는 등불입니다.

지금도 그 빛을 비추는 이들의 희생이 있습니다.

이 땅의 미래를 밝히는 아름다운 헌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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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순간에 자신을 희생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값진 것입니다

나아닌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와 희생이 이 야박한

세상을 밝게 이끌어가는 빛이 될것입니다

세월이 지난뒤에 보람있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신경주역 국화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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