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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음불가경(寸陰不可輕)

덕전(德田) 2020. 10. 16. 20:39

(템즈강의 위락시설 2017. 4. 1)

 

촌음불가경(寸陰不可輕)

 

시계를 만드는 장인이 아들의 성인식 날

손수 만든 시계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시계의 시침은 동()으로, 분침은 은()으로,

초침은 금()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시계를 본 아들은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시간이 더 크니까 시침을 금으로

초침을 동으로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장인은 아들의 손목에 시계를 채워주며 대답했습니다.

초를 아끼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시간을 아낄 수 있겠니?

1초를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시간도 낭비하게 된단다.”

 

 

시간을 아끼기 위해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너무 멀리 바라보면 계획은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최선을 다한 걸음들이 모여 긴 여정을 완성하듯

소중히 보낸 1초가 보람 있는 삶을 완성합니다.

세월을 아끼는 지혜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지금, 바로 이 짧은 순간에 있습니다.

우리모두 짧은 시간이라도 헛되이 보내지 않기를 바랍니다

 

 

(런던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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