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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은 평생토록

덕전(德田) 2020. 11. 13. 19:41

경주 월정교의 노을 빛

 

 

배움은 평생토록 ....

어느 사람인들 태어 나면서부터 진리를 알고 태어난 사람이 있을까.

아무리 천재라 하더라도 타고난 자질을 배움으로 갈고 다듬지 않는

다면 어찌 그 재능을 발현할 수가 있겠는가.

 

연암 박지원 선생은 순 임금이나 공자같은 성인도 밭 갈고, 씨 뿌리고,

질그릇 굽고, 고기 잡는 일부터 정치하는 일까지 다른 사람에게 배우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하였다.

이처럼 세상의 이치를 배우려고 하지 않고, 남에게 물어보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사람은 평생 자기를 고루하고 무식한 처지에 가두어

두는 우물 안 개구리신세로 전락할 것이다.

 

공자께서도 어려서 불우한 생활을 하다가 열다섯 살이 되어서야 공부를

시작했던 만학도였다. 그러나 진리에 대한 탐구심과 배우는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그는 배우는 것을 참으로 즐겁게 생각하며,

아랫사람에게 물어보는 것도 부끄럽게 여기지 않을 정도로 진리 앞에

겸손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인류의 큰스승이 되었다.

 

항상 배우고 익히는 자세는 평생토록 지속되어야 하는 것임에

우리는 배우고 익히고 묻는 일에 소홀하지는 말아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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