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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아름다운 것 인가 ?

덕전(德田) 2013. 11. 11. 16:03

 

 

 

젊어지고 예뻐지고 싶은 욕망은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습니다.
클레오파트라는 피부 관리를 위해 값비싼 진주를 식초에 녹여 마셨고,
양귀비는 어린 아이의 오줌으로 목욕을 했다고 합니다.
요즘은 과학의 힘을 빌려 얼굴, 피부뿐만 아니라

전신까지 성형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세월의 흔적을 지우고

자신의 미모를 뽐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느 연예기사에서 중견배우를 섭외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내용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중견배우는
그 나이에 맞는 세월의 흔적이 얼굴에 보여야 하는데
많은 배우들이 수술과 성형을 통해 연륜의 흔적을 없애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느 의료기관에서 직종별 피부 건강을 조사했는데 놀랍게도
피부 관리를 따로 하지 않는 수녀의 피부가 가장 건강했다고 합니다.
고된 봉사 활동과 오랜 묵상이 생활의 전부인 수녀의 피부가
건강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도 현실에 대한 욕구와 고민이 적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적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처럼 삭막한 현대사회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자신의 욕구를 억제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은 우리를 한층

건강하고 여유롭게 만드는 철학임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여유와 사랑으로 마음을 가꾸어야 할것입니다
외모뿐만 아니라 인생 전체를 아름답게 만들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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