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압지 야경
이 말은 전한(前漢) 때의 유안(劉安)이 지은 회남자(淮南子)
인간훈편(人間訓篇)’에 나오는 말이다.
군자는 그 도를 다하면 복과 녹이 돌아오게 되느니
대저 숨은 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밝은 갚음이 있고,
숨겨진 바른 행실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밝은 이름을 얻게 된다.”
풀어서 말하면 이런 뜻이 된다.
원래 남이 알지 못하는 숨은 덕을 쌓은 사람은
반드시 남이 알게 되는 큰복을 하늘로부터 받게 될 것이고
남이 알지 못하는 착한 일을 행한 사람은
반드시 남이 알게 되는 좋은 이름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그 덕(德)은 아래 세 가지로 나눌수 있으며
첫째로 남이 알지 못하는 이른바 음덕(陰德) 을 말하는 것이고,
둘째로 마음으로 남을 도우려 하고 동정하는 심덕(心德) 이란 것이며
세째가 권력이나 재물로써 남에게 좋은 일을 하는 이른바 공덕(功德)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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