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는 일생을 추위와 고통속에 살아도 그향기를 함부로 팔지않는다 합니다]
근심을 해결하는 방법
현대사회를 표현하는 말 중에 ‘정보의 홍수’라는 말이 있습니다.
신문, 방송,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소식과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는 현상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러나 과도한 정보의 홍수는 현대인들에게 불안 심리를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지구반대편에서 지진이 일어나는데 괜히 우리 집이
흔들리는 것 같은 두려움에 휩싸입니다. 그리고 내가 사는 곳은
지진, 홍수, 태풍, 전쟁에서 안전한가를 걱정하게 됩니다.
현대문명의 청사진은 더 풍요로운 삶을 제시해 주지만
우리의 삶은 더 행복해지기보다는 불안함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에어컨 회사로 유명한 ‘케리어’ 회사의 사장 ‘윌리스 케리어’는
자신이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이겨냈던 경험을 토대로 3가지 법칙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나에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은 무엇일까?
둘째, 그 상황이 도저히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받아들일 준비를 하라.
셋째, 침착하게 최악의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라.
이 3가지 법칙은 문제의 핵심을 발견하고, 문제의 한계를 설정하고,
실패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고 제시합니다.
오랜 질병에 시달리다 지친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말이 있습니다.
“질병으로 고통 받을 때, 싸우기보다 그 질병과 함께 동행 하라.”
인생을 살아가다 만나는 실패도 질병도 우리 삶의 한 과정입니다.
죽음을 언젠가는 반드시 인간에게 찾아오는 숙명으로 받아들이는 것처럼
근심이나 고통과도 타협하며 사는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지혜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