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글방

어찌하여 나는 있는가?

덕전(德田) 2012. 2. 2. 18:29

 


 

 

호천망극 (昊天罔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돌아가신 부모님의 은혜가 넓고 크기에 

자식이 아무리 효도를 해도 효를 다했다 할수 없고

부모님의 은혜를 갚았다 할수 없다는 뜻으로 

부모님의 은혜가 다함이 없이 광대(廣大)하다는 것이지요.

 

효행(孝行)은 모든 성현들의 한결같은 가르침이요

일백가지 선행의 근본(根本)이 되는것이라 합니다

모든 종교가 최고의 덕목(德目)으로 삼으며

더욱이 큰 스승들은 누구나 한결같이

효를 간곡하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효를 바로 알고 행하는 사람들은

세상의 이치를 올바르게 깨우치게 되며

착한 인성(人性)을 갖게되어 마음에 사랑이 가득하고

더욱이 진실하게 효를 실천하면 할수록

선(善)한 사람이 되고 마음이 행복한 사람이 되며

만사(萬事)에 성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문득 호천망극이 생각나는 것은

이순을 넘은 지금에도 어버이로 부터 이목숨 받았기에

그 가없는 은혜를 갚을길 없음에 안타까운 마음

생일날이 돌아오면 더욱 간절하기  때문입니다

 

 

                       2012년 (음) 1월 10일    의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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