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에게 엄격하라

고대  중국인들은 한 방향에 치우치는 것을 경계했다

그것이 곧 중화(中和)의 의미로 해석된다  

그들은 또한 "채근담"이 대표적 품행 지침서이다

자신에게 만은 아무리 엄격해도 손해볼일이 없다고 지적했다

남의 잘못에는 관대하고 자신의 잘못에는 엄격하라 했다

자기의 괴로움은 이를 악물고 참아내되

타인의 아픔은 지나치지 마라고도 했다

 

요즘의 우리들은 역으로  남의 잘못은 뼈아프게 들춰낸다

그러나 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하니 이무슨 모양새인가 ?

자신이 들추어낸 타인의 잘못이나 원망은

결국에는 비수가 되어 자신에게 돌아옴을 알아야한다

 

자신은  어리석을 지라도 남을 질책하는 데는 밝고

비록 총명함이 있다 해도 자신을 용서하는 데는 어둡다

우리는 마땅히 남을 질책하는 마음으로써 자기를 질책하고

자기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남을 용서해야 할것이다

 

인생은 새옹지마 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상전벽해(桑田碧海)라.... 뽕나무밭이 변하여 바다가 될수도 있으니

남에게 엄격하고 자신에게 관대한 우를 범한다면 

그것은 풀섶을지고  불구덩이로 들어감과 조금도 다르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