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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사람이 삼가 해야할 말

덕전(德田) 2024. 12. 13. 15:19

운해와 청솔



나이든 사람이 삼가 해야할 말 

 

1. 깃털 같은 말

말이 많은 것보다 차라리 없는 게 낫고,
말을 바꾸는 것만큼 가벼워 보이는 것도 없다.
그러니 했던 말 또 하지 말고, 한 입으로 두 말하지 마라.

2. 자랑하는 말
잘난 척, 센 척, 특별한 척 자신의 성공을 떠들며
대단한 듯 으스대는 사람은 자존감이 낮고,
인정 욕구에 휩싸인 ‘어른아이’다. 원래 탁월한 사람일수록

오히려 관심을 덜 끌려고 한다. 그게 그릇이 큰 사람들의 진가다.

3. 독차지하는 말
무슨 말을 해도 결국 다 자기 중심으로 흐르게 만들고,
자신의 이익대로 관철시키려는 사람이 있다.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사람을 가까이 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
현명한 사람은 결코 공간을 독차지하지 않으며
세련되게 거리를 둘 줄 안다.

4. 가르치려 드는 말
나이가 많다고 누구에게나 선생이 되는 건 아니다.
나이는 아무 노력 없이도 저절로 먹지만 인생은 저절로 나아지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자기가 아는 것이 전부인 것처럼,
자기가 경험한 것이 정답인 것처럼
다른 사람을 충고하거나 가르치려 들지 말자.

5. 없어 보이는 말
사람이 없어 보이는 4가지 ‘기’가 있다.
-우기기 -억지 부리기 -신세타령하기 -욕하기
순간의 감정을 이기지 못해서 입 밖으로 나오는 이런 종류의

말들은  결국 자기 자신을 깎아내리는 독이 된다.

6. 하찮고 쓸데없는 말
알맹이 없는 가십이나 소문을 함부로 옮기는 어리석은 사람은

되지 말자.  근거 없이 떠도는 소문, 유언비어(流言蜚語)는
‘바퀴가 퍼뜨리는 말’이란 뜻이다. 얼마나 하찮고 쓸데없는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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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더 말에 무게를 실을 줄 아는 사람,
겸손의 지혜와 미덕을 갖추는 사람이 되자.

굳이 요란 떨면서 자기를 내세우지 않아도
자기 중심을 잘 잡으면
언제나 더 빛날 수 있는 것이 인생이다.

 

 

 

 

분재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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