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발탁의 육험론 (六驗論)
진나라의 재상이었던 여불위가 인재를 뽑을 때에 삼았다는
여섯가지 기준으로 인재발탁의 육험론( 六驗論 )이라 해서
그 내용이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가 낙(樂)입니다.
즐겁게 해주고서
그가 즐거움에 얼마나 빠져드는가를 살펴본다.
둘째가 희(喜)입니다.
사람을 기쁘게 하고서
그가 기쁨을 얼마나 자제하는가를 살핀다.
셋째가 고(苦)입니다.
사람을 괴롭게 하고서
그가 괴로움을 얼마나 참는지를 살핀다.
넷째가 공(恐)입니다.
사람을 두렵게 하고서
얼마나 두려움을 견뎌내는지를 살핀다.
다섯째가 비(悲)입니다.
사람을 슬프게 하고서
얼마나 슬픔을 삭이는지를 살핀다.
여섯째가 노(怒)입니다.
사람을 성나게 해놓고서
얼마나 감정을 다스리는지를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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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에 쉽사리 흔들리는 사람은 가벼운 사람이어서
인재로 낙점 되지를 못하고,
쉽사리 감정을 드러내지를 않고 자제하는 사람은
맡은 일에 책임을 지는 좋은 인재라 평 하였답니다.
이는 됨됨이가 물 끓듯 가볍지 않고
묵중하여야 쓰임새 있는 사람이라는 결론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때로는 괴로움과 좌절감이 있는
것은 피할수 없는것이 우리 인간의 숙명이지요.
이런 좌절감과 괴로움을 이겨내는 자만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 것입니다 .
행복이란?
고난과 불행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뛰어 넘는 곳에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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