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학문(勸學文) /백낙천(白樂天)
有田不耕倉稟虛(유전불경창름허)
有書不敎子孫愚(유서불교자손우)
倉稟虛兮歲月乏(창름허혜세월핍)
子孫愚兮禮義疎(자손우혜예의소)
若惟不耕與不敎(약유불경여불교)
乃是父兄之過歟(내시부형지과여)
해의(解義)
밭이 있어도 경작을 하지 않으면 곳간이 비게 되고
책이 있어도 자손(子孫)들을 가르치지 않으면 어리석게 된다.
곳간이 비면 살아가는 데 궁핍하게 되고
자손이 어리석으면 예절(禮節)에 어두워진다.
경작하지도 않고 가르치지도 않는다면
그것이야말로 부형(父兄)의 잘못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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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손이 귀하다 하여 다스리고 훈육하기를
소홀히 하면 장래를 망치는 일이기에 반드시
유년에는 올바른 훈육이 필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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