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얼굴에는 30여 개의 섬세한 근육이
희로애락의 미묘한 감정을 연출해 낸다고 합니다.
표정근(表情筋)이라 불리는 이 근육은 감정 표현과
의사소통을 위해 진화해 왔습니다.
복잡한 사고와 정서의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
얼굴 근육이 발달한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표정근의 운동능력은 사람마다 많은 차이를 나타냅니다.
감정 표현이 적극적인 사람은 표정근이 발달되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은 표정근의 운동능력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표정근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퇴화한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감정 표현도 어려워지고, 근엄한 얼굴로 바뀌며
점차 ‘데스마스크(death mask)’로 변해갑니다.
노래 못하는 음치(音癡)처럼 표정이 무뎌져 버린
‘표정치(表情癡)’가 되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표정치의 얼굴은 어둡고, 딱딱하고, 경직되어 있습니다.
이런 얼굴에는 누군가 쉽게 말을 붙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표정치는 밝고 경쾌한 인상을 선호하는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주게 됩니다.
하루 15분, 입 끝을 올리며 표정 근육 운동을 해 보십시오.
입 끝을 올리면 미소, 긍정, 만족의 모습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면 아름다운 사고와 명랑한 표정으로 당신의 일상이 밝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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