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을 만드는 인생 TV에 출연한 노부부가 새로 지은 전원주택을 자랑합니다. 부부는 20년 동안 꿈꾸었던 집이라며 감격을 숨기지 않습니다. 꿈을 이루는 시간은 저마다 다릅니다. 며칠 만에 이루는 꿈도 있지만 한세월 다 바쳐야 가까이 다가가는 꿈도 있습니다. 미켈란젤로는 천지창조를 4년 동안 그렸고 마가렛 미첼은 10년 넘게 쓰던 기록을 모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발표했습니다. 빅토르 위고의 대작 ‘레미제라블’은 집필을 시작한 뒤 17년 만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확신할 수 없는 꿈은 허상, 혹은 망상이라고도 하지요.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은 꿈도 그렇게 여겨지곤 합니다. 그러나 평생을 투자해 무언가 이루겠다는 목표는 인생을 낭비하지 않게 하고 자신을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조금 더 멀리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