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깨달음의 삶

덕전(德田) 2020. 9. 5. 21:31

베트남 여행지에서

 

깨달음의 삶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진정 지혜로운 민족입니다.

우리 조상님네 들은 적아니면 동지 선과악을 구분짓기전에

중용의 미덕으로 한번 더 거르고 참으며 감정을 다스려 왔습니다

용서와 화해로 한차원더 끌어 올리며 사신 흔적을 볼수있습니다

홍익 인간의 개념 역시 나를 낮추고 남을 높이며 서로를 배려하는 정신 입니다

있으면 나누고 없어도 폐끼치지 않는 우리 민족의 정()문화가 오늘날

()풀이 문화로 바뀌며 너죽고 나살자 하는 이기적이며 배타적 문화로

오염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신 자유주의가 들어 오며 인간의 본성을  이끌어낼 정신적 여유조차

없이 쫓기듯 과다 경쟁의 도구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학식을 갖춘자는 학식으로 덕목을 베풀기는 커녕 학식이 권세가 되어

자신의 학식에 못 미치는 사람은 업신 여기고

부를 갖춘자들은 부를 베풀고 나눠 가짐이 아닌 손 한번 벌린적 없는

사람들을 경멸 합니다

지위를 갖춘자들은 지위로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한 일을 할수 있음에도

지위를 권력 삼아 힘없는 이들 위에 군림합니다

 

이 모든 원인과 결과가 어디있을 까요?

세상이 너무 병들고 사악해진 그 원인과 결과에 여러 측면이 있겠지요

역사 인식의 부족  자본주의 망상에 돈 이외는 아무것도 생각할수 없는

사람이되고 사람의 겉 모습만을 갖춘 허수아비 처럼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학습이나 사회적 여건으로 사람들 마음속에 있는 선한 마음을 끌어 낼수는 없습니다

각 개인의 끝없는 자기수행과 성찰 고찰을 거쳐야 비로소 한 인간으로써

눈이 떠지는 것이라 믿습니다

부디 우리모두 깨달음의 경지로 가셔서 지혜롭게 살길 서원합니다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사에 감사를 더하다  (0) 2020.09.23
명심하면 보배같은말  (0) 2020.09.17
자기성찰(自己省察)  (0) 2020.08.30
용기있는 거절  (0) 2020.08.20
코로나 이후의 비대면 사회  (0) 2020.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