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 한종환 화백作 비,바람,세월.]
어느 가을날,
마당을 쓸던 설총이 원효 스님에게 말했습니다.
"스님, 낙엽들을 깨끗이 치웠습니다."
원효 스님은 말없이 낙엽 한 뭉치를 집어
흩뿌리며 말했습니다.
"가을은 원래 이러 하느니라."
우리는 매사에 너무 완벽을 추구하느라,
오히려 본래 즐거움을 놓치고 사는지 모릅니다.
(서예세상에서 옮겨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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