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허물 말하지말라

 

 

 

남의허물 말하지 말라

 

雖聞善惡 心無動念       (수문선악이나 심무동념이니)

無德而被讚 實吾慙愧    (무덕이피찬은 실오참괴요)

有咎而蒙毁 誠我欣然    (유구이몽훼는 성아흔연이니라)

欣然則知過必改           (흔연즉 지과필개요 )

慙愧則進道無怠           (참괴즉진도무태니라)

勿說他人過 終歸必損身 (물설타인과하라 종귀필손신이니라)

 

 

남의 허물을 말하지 말라

 

비록 좋은소리, 나쁜소리 듣더라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아야 하나니

덕이 없는데 칭찬 받음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요

허물있어 헐뜯는 소리 듣게 됨을 진실로 기뻐 할 일이라

흔연히 받아들인 즉 나의 허물을 알거든 반드시 고치고

부끄러워 하는 즉 수행 하는데 게으르지 않으리라

남의 허물이나 과실을  입에 올리지 말라

마침내 되돌아와 반드시 내 몸 손상케 할것이다.

 

 

(야운선사의 자경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