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모음

안신입명(安身立命)

덕전(德田) 2011. 2. 27. 15:07

사전적 의미로는 무념(無念)의 상태로  

몸과 마음을 함께  편안히 한다는 것입니다  

내몸을 천명(天命)에 맡기고 다른 것에 의하여

마음을 움직이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마음을 깨닫고 생사(生死)를 초월함으로

모든 번뇌(煩惱)로 부터 편안해 진다는것은

 

몸이 병들거나 고달픔에 찌들린다 해도 

그것을 애써 피하려는 욕구(欲求)를 넘어서고

장수(長壽)를 염원하는 욕망마져도 

천명에 거역하지 않으리라는 마음을 가짐으로써

생멸(生滅)의 애착까지도  벗어남을 뜻합니다

 

그것을 얻기위해 우리는 수행정진을 하는것입니다

깨달으면 부처의 세계요

미혹하면 중생의 마음이라

불사선(不思善)  불사악(不思惡)도 

불사고(不思苦), 불사락(不思樂)도

모두 분별심을 내려놓는 범주에 든것이지요

 

무상무아(無常無我)와 선정(禪定)의

경지로 어서어서 가야 겠지요 ......() () ()

 

 

 

                        2011년 2월 27일  법문중에서     慧    道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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