兄弟姉妹 同氣而生 형제자매 는 동기이생 이니
兄友弟恭 不敢怨怒 형우제공 하고 불감원노 하라.
骨肉雖分 本生一氣 골육수분 이나 본생일기 요
形體雖異 素受一血 형체수이 나 소수일혈 이니라.
比之於木 同根異枝 비지어목 하면 동근이지 요
比之於水 同源異流 비지어수 하면 동원이류 니라.
형제 자매는 같은 기운을 받고 태어났으니
형은 (동생을)우애하고 동생은 (형을)공경하여 감히 원망하거나 성내지 말라.
뼈와 살은 비록 나뉘었으나 본래 한 기운에서 태어났고
몸(형체)은 비록 다르지만 본래 한 핏줄을 받았느니라.
나무에 비유하면 뿌리는 같으나 가지가 다른것과 같고
물에 비유하면 근원은 같으나 흐름은 다른 것과 같으니라.
형제간의 우애를 그린 이야기들을 우리는 많이 알고 있습니다.
또 형제간에 우애를 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형제간에 우애로운 모습을 그리 많이 보기는 어려운 듯 합니다.
물론 옛날처럼 형제가 많은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보다 큰 이유는, 아마도 급변하는 사회에서 낙오되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주변의 모든 사람이 서로 도울 사람이기보다는 “경쟁대상”이 되어버린
현 사회의 각박함이 그원인일수도 있겠지요 .
나를 위하는 마음의 10% 만큼만 형제를,
아니 주위의 모든 사람을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세상은 한결 정겨워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07. 11. 13. 四字小學 중에서 의암 이 상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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