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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 지간 이란?

덕전(德田) 2007. 11. 13. 16:24

 

兄弟姉妹 同氣而生 형제자매 는      동기이생  이니

 

兄友弟恭 不敢怨怒 형우제공 하고  불감원노  하라.

 

骨肉雖分 本生一氣 골육수분 이나  본생일기  요

 

形體雖異 素受一血 형체수이 나     소수일혈  이니라.

 

比之於木 同根異枝 비지어목 하면  동근이지

 

比之於水 同源異流 비지어수 하면  동원이류 니라.


형제 자매는 같은 기운을 받고 태어났으니

형은 (동생을)우애하고 동생은 (형을)공경하여 감히 원망하거나 성내지 말라.

뼈와 살은 비록 나뉘었으나 본래 한 기운에서 태어났고

몸(형체)은 비록 다르지만 본래 한 핏줄을 받았느니라.

나무에 비유하면 뿌리는 같으나 가지가 다른것과 같고

물에 비유하면 근원은 같으나 흐름은 다른 것과 같으니라.


 


 

 

형제간의 우애를 그린 이야기들을 우리는 많이 알고 있습니다.

또 형제간에 우애를 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형제간에 우애로운 모습을 그리 많이 보기는 어려운 듯 합니다.

물론 옛날처럼 형제가 많은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보다 큰 이유는, 아마도 급변하는 사회에서 낙오되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주변의 모든 사람이 서로 도울 사람이기보다는 “경쟁대상”이 되어버린

현 사회의 각박함이 그원인일수도 있겠지요 .

나를 위하는 마음의 10% 만큼만 형제를,

아니 주위의 모든 사람을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세상은 한결 정겨워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07. 11.  13.    四字小學 중에서    의암    이    상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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