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향만리 (德香萬里)
2026. 1. 3. 09:54ㆍ좋은글

덕향만리 (德香萬里)
오동나무는 천년을 묵어도
그 속에 노래를 지니고 있고...
매화는 평생을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으며...
달빛은 천번을 이즈러져도
원래의 모양은 남아 있고...
버드나무 줄기는 백번을 꺾여도
또 새로운 가지가 난답니다.
이렇듯
사람도 누구나 그 사람만이
지니고 있는 마음씨가 있습니다.
자신도 어렵지만
남을 도우려고 하는 사람...
자기도 바쁘지만
기꺼이 순서를 양보하는 사람...
타인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주려는 사람...
남의 허물을 감싸 주고
남의 미흡한 점을
고운 눈길로 봐주는 사람...
자기의 몸을 태워 빛을 밝히는
촛불과도 같이 상대를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
인연을 깨뜨리지 않는 사람...
이렇게
삶을 진실하게 함께 하는 사람은
잘 익은 진한 과일향이
나는 사람입니다.
그런 마음
그런 향기
그런 진실
향수를 뿌리지 않아도
촛불을 켜지 않아도
넉넉한 마음과 진한 과일향이
풍기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간다하고
술의 향기는 천리를 간다지만
덕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도
남는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가 변함없이
덕향만리(德香萬里)를
지향하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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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오년 새해는 德을 쌓고
스스로 福을 짓는 그런삶을
우리모두 살아갑시다
소원하시는 모든일
성취하는 한해가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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