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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있는 언어

덕전(德田) 2023. 4. 16. 06:43

목련과 첨성대 야경

 

 

 

품격(品格)있는 언어(言語)


입이라는 입구(口)가 3개 모이면 

품격을 말하는 물건품(品)이고  그것이 곧 품격이다.
누구나 말이 입으로 나오기 전에 뇌를 거친다,
그래서 뇌를 거쳐 나온 말은 뇌의 잔영이 담겨 있다.

즉, 말속에는 말하는 사람의 혼(魂)이 담기는 것이고

그래서 말에는 언령(言靈)이 깃들어 있는 것이다.

말은 씨가 되어 허공에 심어진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는  팥이 나게 마련이다.

내 뱉은 말은 다시 되돌릴 수도 없고
다시 주워 담을 수도 없다.

구시화지문(口是禍之門) "입은 화의 문이요,"
설시참신도(舌是斬身刀) "혀는 몸을 베는 칼이다."
폐구심장설(閉口深藏舌) "입을 닫고 혀를 깊숙히 감추면"

안신처처우(安身處處宇) "가는 곳마다 몸을 편안할수 있다."

남의 허물을 들추지 말고   나의 허물과 게으름만 살펴라.

추한 말,  경박한 말,  상스러운말, 악담의 말

귀에 거슬리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도록 노력하자.

추하고 악한 말은 자기도 해로울 뿐만 아니라 

남도 해를입혀 피차가 모두다 해롭다.

사리에 맞는 진리(眞理)만을 말하고 남을 먼저 배려하는

선(善)한 말로 상대방과 따뜻하게 대화하며

그 어떤 상황에서도 화를 참고   악한 말을 하지 않으면   

늘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될것이다.

옷감은 염색의 질에서 
술은 주향인 냄새에서,
꽃은 색상과 향기에서,
사람은 품격있는 언어(말투)에서
좋고 나쁨이 구별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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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도층이나  위정자 일수록 이말이 

꼭 맞는것 같습니다   요즘 설화(舌禍)가 

난무하는 정치권을 보노라면 가슴이 답답 합니다 

부디 거짓은 버리고 바른말 품격있는 말을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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