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부호 ‘존 머리’가 서재에서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마을 초등학교의 육성회장이 학교시설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손님이 들어서자 존 머리는 책을 읽기 위해서
서재에 밝혀두었던 두 개의 촛불 중 하나를 껐습니다.
조금 어두워진 방 안에서 육성회장은 찾아온 목적을 이야기했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존 머리는 “대단히 좋은 일을 하십니다.” 라고 말하며
10만 달러짜리 기부금 증서를 써 주었습니다.
육성회장은 기부금 액수를 보고는 놀라며 말했습니다.
“사실 제가 들어올 때, 촛불 하나를 끄는 것을 보고
이런 큰돈을 받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존 머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책을 읽는 데는 촛불 두 개가 필요하지만
대화를 하는 데는 한 개면 족하지요.”
그가 대부호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촛불 한 개라도 아끼는 습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참다운 부자는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평소에 절약정신과 검소함이 습관화 되어있고
쓸 곳과 아낄 곳을 구별할 줄 아는 지혜를 가진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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