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676

남을 웃게 하라

작가 이외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개그맨이 남을 웃겨야 성공하듯이 남을 웃게 만들면 성공이라고 합니다. 부모가 나를 보고 웃음을 짓는다면 나는 자녀로서 성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모가 나를 보고 웃음 대신 눈물을 흘린다면 나는 자녀로서 실패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녀가 나를 보고 웃음을 짓는다면 나는 부모로서 성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녀가 나를 보고 웃음이 사라지고 있다면 나는 부모로서 실패하고 있는 것입니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상사가 나를 보고 웃음을 보인다면 나는 부하로서 성공하고 있는 것이며, 상사가 나를 보고 웃음기가 가신다면 나는 부하로서 실패하고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부하가 나를 보고 웃는다면 나는 상사로서 성공하고 있는 것이며, 부하가 나를 보고 웃지 않고 피해 다니면 나는 상사로..

좋은글 2023.12.03

슬픔에 대하여

슬픔에 대하여 나이를 먹을수록 슬픔에 길들여지는 기분이 듭니다. 기쁜 일이 생겨도 마음에 머무르는 시간은 점점 더 짧아지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슬픈 일은 좀처럼 마음을 떠나지 않습니다. 남들과 다르지 않은 슬픔인데 왜 나의 슬픔은 유독 떨쳐내기 어려운 기분이 들까요? 영국의 시인 새뮤엘 존슨은 슬픔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슬픔이 생생한데 회피하면 더 악화될 뿐이다. 슬픔이 온전히 소화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래야 남은 슬픔을 즐거움으로 바꿀 수 있다.’ 우리는 습관적으로 슬픔을 피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슬픔이란 누구나 경험해야 하는 일입니다. 슬픔을 지혜롭게 떨쳐내는 방법은 나에게 찾아온 슬픔을 받아들이고 대응하는 것입니다. 제대로 슬픔을 흘려보내고 나면 더 큰 슬픔이 오더라도 두려움 없이..

좋은글 2023.11.28

지혜로운 말들

지혜로운 말들 종이를 찢기는 쉽지만 붙이기 어렵듯, 인연도 찢기는 쉽지만 붙이긴 어렵습니다. 마음을 닫고 입으로만 대화하는 건, 서랍을 닫고 물건을 꺼내려는 것과 같습니다. 살얼음의 유혹에 빠지면 목숨을 잃듯이, 설익은 인연에 함부로 기대지 마십시오. 젓가락이 반찬 맛을 모르듯 생각으론 행복의 맛을 모릅니다. 사랑은 행복의 밑천 미움은 불행의 밑천입니다. 무사 는 칼에 죽고, 궁수는 활에 죽듯이, 혀는 말에 베이고 마음은 생각에 베입니다. 욕정에 취하면 육체가 즐겁고 사랑에 취하면 마음이 즐겁고 사람에 취하면 영혼이 즐겁습니다 그 사람이 마냥 좋지만, 좋은 이유를 모른다면 그것은 숙명입니다. 한 방향으로 자면 어깨가 아프듯, 생각도 한편으로 계속 누르면 마음이 아픕니다. 열 번 칭찬하는 것보다 한 번 욕..

좋은글 2023.11.18

칠십과 팔십 사이

칠십과 팔십 사이 칠십과 팔십 사이는 마지막 강을 건너기 위한 준비의 시간 입니다. 어여쁘지 않은 꽃이 없고 그립지 않은 추억이 없습니다.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에도 끼어들고 싶고 살랑이는 바람에 몸을 싣고 멀리멀리 떠나고도 싶습니다. 물결처럼 잔잔한 듯 번지는 그리움은 또 다른 외로움으로 가득 차기도 합니다. 어렴풋이 생각나는 기억들이 영상처럼 어른댑니다. 봄날 꽃비 내리듯 하늘 거리며 애석한 듯 하얀 안갯길을 걸어가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이런 말도 합니다. 삶이 이렇게 허무할 줄 알았다면 세상에 오지 말 것을...... 그러나 아무도 세상이 어떤 곳 인지도 모른채 태어납니다. 그리고 그 삶 속에서 치열하게 쟁취한 행복도 느끼며 나도 부모처럼 내 자식을 낳고 살아갑니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인생은 원래..

좋은글 2023.11.13

당신의 미소

어느 날 이유 없는 당신의 미소가 내 눈 속에 꽉 찼습니다. 당신의 아름다운 미소, 그것은 내 마음속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당신의 미소는 착하고 친절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생각만 해도 그미소는 나를 행복하게 해요, 나의 입가에선 엷은 미소와 노래가 저절로 나옵니다. 이른 아침에 해가 뜨기 전에 당신의 미소가 떠올라 여명과 함께 하루를 밝게 웃도록 만들지요. 그대 항상 행복하길 바랍니다! 당신은 나를 밝은 생명의 꿈을 꾸게 해주는 빛이니까요. 희망을 꿈꾸게 합니다. 나는 당신의 미소를 가슴속에 깊이 담습니다. 당신은 왜 그렇게 이유 없이 나를 즐겁고행복 하게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당신과 함께 오늘 저는 이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냥 너무 행복하답니다 . 그래서 고맙고 그래서 감사합니다 ❤️❤️❤️❤️❤️..

좋은글 2023.11.09

불안장애 증후군

불안장애 증후군 스티브 블레스는 피츠버그를 우승시킨 명투수였습니다. 그러나 1973년 갑자기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게 되자 마운드에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실력을 되찾으려 노력했지만 기량을 회복하지 못한 채 1년 후 은퇴했습니다. 이후 투수가 갑자기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는 증상을 스티브 블레스 증후군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브리티시 스포츠 저널에 따르면 스포츠 선수들도 일반인과 비슷한 비율로 불안장애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인생이나 스포츠나 매 순간 도전과 긴장의 연속이기에 그런 마음이 생기나 봅니다. 잘하려는 마음이 도리어 결과를 망치는 경우도 그렇겠지요. 불안과 좌절도 인생의 평범한 과정이라 생각하면 어떨까요? 스티브 블레스는 은퇴 후 40년이 넘어 피츠버그 구단 명예의 전당에..

좋은글 2023.11.05

말없이 사랑하여라

말없이 사랑하여라 내가 한 것처럼 아무 말 말고 자주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조용히 사랑하여라. 사랑이 깊고 참된 것이 되도록 말없이 사랑하여라. 아무도 모르게 숨어서 봉사하고 눈에 드러나지 않게 좋은 일을 하여라. 그리고 침묵하는 법을 배워라. 말없이 사랑하여라. 꾸지람을 듣더라도 변명하지 말고 마음 상하는 이야기에도 말대꾸하지 말고 말없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라. 네 마음을 사랑이 다스리는 왕국이 되도록 하여라. 그 왕국을 타인을 향한 자상한 마음으로 채우고 말없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라. 사람이 너를 가까이 않고 오히려 멀리 떼어버려 따돌림을 받을 때도 말없이 사랑하여라. 도움을 주고 싶어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여라. 오해를 받을 때 말없이 사랑하여라. 사랑이 무시당하는 것을 참으면서..

좋은글 2023.10.30

역전 가능성

역전 가능성 가능성이 10%가 않되는 일이라도 결과는둘 중 하나입니다. 되는 것과 안 되는 것, 성공과 실패만 있습니다. 1%의 가능성만 보여도 도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대로 50%의 확률에도 버거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과 긍정적인 사람이 있고 적극적인 사람과 소극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이 성취에 가까이 다가가지 않겠습니까? 할 수 있다는 믿음은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비장의 무기입니다. 확률은 객관화된 수치일 뿐 남들이 보지 못하는 나만의 숨겨진 재능과 땀까지 계산에 담지는 않습니다. 때때로 우리 주변에서 확률을 넘어서는 대역전극이 펼쳐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바야흐로 결실의 계절입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역전하기엔 충분한 시..

좋은글 2023.10.15

그것이 문제입니다.

그것이 문제입니다. 당신이 하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당신이 안 하고 남겨 둔 것이 문제입니다. 해질 무렵에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바로 그것입니다. 부드러운 말을 잊었다면, 꼭 보내야할 편지를 보내지 않았다면 보내야 할 꽃을 보내지 않았다면 잠자리에든 당신은 괴로울 것입니다. 형제의 길 앞에 놓인 돌을 치우지 않았다면 신중히 충고해야 할 때 쓸데없는 잔소리만 늘어놓았다면 그것이 문제입니다. 공손이 말하면서 사랑의 손으로 쓰다듬어야 할 때 시간이 없다고 핑계를 대면서 당신의 고민만 생각했다면 그것이 문제입니다. 작은 친절의 가치를 소홀히 하고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고 아쉬워하고 있다면 그것이 문제입니다. 당신이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당신이 안 하고 남겨 둔 것이 문제입니다. 해질 ..

좋은글 2023.10.04

모지스 할머니 (Grandma Moses)

모지스 할머니 (Grandma Moses) 농부의 아내로 살았던 안나 마리 모지스는 열 명의 자녀 중 다섯을 잃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남편마저 여의고 바느질로 수를 놓으며 노년을 보내던 그녀에게 불행은 다시 찾아왔습니다. 관절염으로 바느질마저 내려놓아야 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바늘 대신 붓을 들었습니다. 그리운 자녀들과 남편을 생각하며 고향의 따뜻한 풍경과 가족의 훈훈한 모습을 그림으로 남겼습니다. 순수함이 담긴 그녀의 그림은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80세를 맞아 그녀의 첫 번째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작품은 완판되었고 ‘그랜마 모지스’라는 애칭을 얻으며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화가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행복을 찾은 그녀는 10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작품 활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

좋은글 2023.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