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봄으로 살기 글 한 편을 읽었습니다. 읽고 생각하고, 또 읽고 생각합니다. 나는 겨울로 사는 사람인지, 봄으로 사는 사람인지 생각합니다. 정용철의 시 ‘변화’에 따르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겨울에서 봄으로 바뀐 사람이라고 합니다. 겨울처럼 차갑던 사람에서 봄처럼 따뜻한 사람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겨울처럼 딱딱하던 사람에서 봄처럼 부드러운 사람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겨울처럼 어둡던 사람에서 봄처럼 밝은 사람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봄이 되면 얼었던 땅이 녹습니다. 사람도 봄이 되면 얼었던 마음이 녹습니다. 봄이 되면 꼭꼭 닫았던 창문을 엽니다. 사람도 봄이 되면 꼭꼭 닫았던 마음을 엽니다. 봄이 되면 파릇한 새싹이 돋습니다. 사람도 봄이 되면 파릇한 희망이 돋습니다. 봄이 되면 화사한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