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 풍경 건장마가 몇일 계속하니 평소에 구보또는 속보로 걷기운동을 지속하던 터라 저녁무렵 체육공원 산책로엘 나갔지요. 조금은 뛰고 또 조금은 걷고 있을때 였습니다 연세가 여든은 되보이는 거동이 불편하신 노인 한분을 누군가 양쪽옆에 부축하고 천천히 걷고 있었답니다 . 가만 가만 뒤따라 가면서 그.. 자작 글방 2008.06.25
거짓말 하지마라 불교에서 말하는 오계(五戒)중의 하나가 " 거짓말(不妄語) 하지말라 "이다 그를 살펴서 경계하여야 하니 그 거짓말에도 네가지가 있다합니다 . 첫째로 허망한말 즉 망어(妄語) 이니 옳은것을 그르다하고 그른것을 옳다하며 본것을 못보았다하고 못본것을 보았다하여 허망하고 진실치 아니한 것이요. .. 자작 글방 2008.06.22
생자필멸(生者必滅)이라했는데...... 바라보는 산야(山野)에 진록의잎새가 싱그러운 유월인가보다 육남매 형제자매를 거느리고 장남으로 살아온 지난 날들이 즐거운 일도 많았지만 .............. 가슴에 맺혀있는 일들은 쉬 잊어지지 않으니 이 유월에는 또 가슴앓이를 하고 가야 하는가보다 콩깍지속에 나란히 박힌 콩처럼 형,아우로 태어.. 자작 글방 2008.06.20
[스크랩] ** 아름다운 이야기 ** ** 아름다운 이야기 ** 한 여인이 집 밖으로 나왔다. 그녀의 정원 앞에 앉아 있는 하얗고 긴 수염을 가진 3명의 노인을 보았다. 그녀는 그들을 잘 알지 못했다. 그녀가 말하길, 나는 당신들을 잘 몰라요. 그러나 당신들은 많이 배고파 보이는군요 . 저희 집에 들어 오셔서 뭔가를 좀 드시지요' 집에 남자가.. 외부 스크랩 2008.06.16
대리만족 (代理滿足) 어려웠던 유년을 거처 지나온 세월을 가끔씩 돌이켜 봅니다 . 적지않은 풍파를 겪기도 했고 몰락한 맏집의 주손으로 살아온 지난 날들이 잊혀지지 않기에 오늘 저는 이글을 씁니다 . 1973년 5월 쯤인가 봅니다. 지병을 앓으시던 저에 선친께서 위독하셨고 부산의 모병원 담당의사 선생님 으로부터 회생.. 자작 글방 2008.06.14
아름다운 날을 위하여 ♠.삶의 뒤안길에서.♠ 삶의 뒤안길에 비가 내립니다 비껴간 사랑의 흔적이 아프다 소리합니다 허공에 내어 젓던 빈 팔 어둠을 버리며 새벽을 기다리곤 했지요 손 안에서 혼돈 했던 늪은 악어처럼 갈라진 입과 배를 진흙에 뒹굴리며 울었습니다 사랑해 남긴 세 글자 문신처럼 새기고 하얗게 바랜 걸음.. 외부 스크랩 2008.06.12
겸양지덕(謙讓之德) 을 쌓아라 蚌腹隱明珠 (방복 은명주) 石中藏碧玉 (석중 장벽옥) 有麝自然香 (유사 자연향) 何必當風立 (하필 당풍립) 겉이험한 조개 속에 진주가 들어 있듯, 잡돌속에 푸른옥이 감추어져 있듯, 사향노루가 사향을 지니면 저절로 향기로운데 구태여 바람 앞에서서 그향을 날리게 할 필요가 있겠는가. 요즘을 자기 P.. 좋은글 2008.06.03
마음에 담아두고 살아요 父不憂心因子孝 (부불우심 인자효) 夫無煩惱是妻賢 (부무번뇌 시처현) 言多語失皆因酒 (언다어실 개인주) 義斷親疎只爲錢 (의단친소 지위전) 아버지가 근심하지 않는 것은 자식이 효도하기 때문이요 남편이 번뇌하지 않는 것은 아내가 어진 때문이며 말이 많아 실수하는 것은 지나친 술의 탓이고 의.. 좋은글 2008.06.02
다시 깨우처야할 인의예지(仁義禮智) 인의예지(仁義禮智)란 인간이 마땅히 갖추어야 할 네가지 덕(德)으로 곧 ‘어짊과 ,의로움과, 예의와 ,지혜,를 말합니다. 이를 흔히 사덕(四德)이라고도 하지요. 이 중에 인(仁)은 ‘어질 인’으로 만물이 생동하는 봄의 덕성(德性)이며, 의(義)는 ‘옳을 의’로서 만물을 결실하는 가을의 덕성이며, .. 자작 글방 2008.05.27
어느 팔불출의 고백 1970년대 중반쯤이였나봅니다 . 저는 청빈한 유교적 가정의 아들로 어렵게 자라서 경제적 상황도, 배움도 모두 부족한체로 군을 제대합니다 . 그해 연만하신 조모님 께서 별세하시고, 이듬해 지병앓으시던 아버님께서도 연세 오십에 타계하셨지요. 집안의 장손이라는 무거운 짐과 육남매 형제,자매 를 .. 자작 글방 2008.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