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풍경방

인도 성지순례(2)

덕전(德田) 2018. 12. 6. 18:12


자이푸르에서 전용버스편으로 이동이 시작됐다

장장 6시간을 달려서 그왈리어성 ,그리고 만만디르 궁전을 보고

또다시 3시간을 가서 인도의 숨은 비경이라 불리는 오르차성 관람 


이튼날

역시 버스편으로 카주라호로 가서  유네스코 문화유산 미투나상,카주라호 사원군

관람후 4시간의 버스이동으로 잔시로 와서는 열차로 다시 3시간 이동 보팔에 도착

장시간의  버스와 기차 탑승에 힘든 여정 이였다

열차를 이동은 침대를 이용하여 잠시간 쉼을 얻고져 했으나

그 환경이 열악하여 제대로 쉴수가 없었답니다

순례란 그렇게 고된 길이 되리라 생각했지만  이 넓은땅에 교통망이

아직은 미개발 상태여서 여행객의 불편은 감수해야만 했다

지방도시의  도로는 중앙선조차 없으며 소와 염소와 돼지와 개가

사람속에 함께 있고 길을 막기가 일수여서 그들의 동물과 공존하는

느긋함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그다음날

힌두교와  이슬람의 사원은 그  석조 조각의 아름다운 미와

섬세함을 볼수 있어 오랜세월의 그 흔적이 보존상태도 좋을뿐아니라

사원의 경내만은 외부 시가지의  불결한 환경에 비해서

너무도 청결하게 가꾸어져 있기에 그들의 신심을

엿볼수가 있었답니다





 

 

사원의 경내에서 낮달이 떠있어서 한컷

 

 



 

인도-아리안 건축 양식의 걸작으로 꼽히는 카주라호 사원군은 9세기부터

13세기 사이에 번성한 찬델라 왕조에 의해 건설되었다.

찬델라 왕조는 전성기인 950~1050년 사이에 수도인 카주라호에

무려 85개의 사원을 세웠지만 상당수가 이후 이슬람 세력에 의해 파괴되었다.

현재 카주라호에 남아 있는 22개의 힌두교와 자이나교 사원들은 마을의 서부,

동부 그리고 남부에 흩어져 있다.


카주라호 사원군이 유명해진 것은 외벽을 따라 빼곡하게 자리한 조각들이다.

특히 ‘미투나’라 불리는 에로틱한 조각들은 각기 다른 체위의 노골적인 성애

장면을 표현하고 있어 보는 이를 놀라게 한다.

뿐만 아니라 층층이 띠처럼 조각된 신과 여신, 병사, 음악가, 동물 등의

조각들이 천 년 전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여기서부터는 본격적 불교성지의 사진들 입니다

아래의 산치 대탑은 베트와 강 바로 서쪽에 자리잡고 있고

주변 지면보다 90m 위로 솟아 있는 평평한 꼭대기의

사암구릉 위에 인도에서 가장 잘 보존된 불교유적군이라 합니다.


이 유적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1818년에 발견된 이 산치 대탑(Great Stupa)으로,

BC 3세기 중엽 아소카 왕이 건설하기 시작해서 뒤에 확장되었을 것으로 추측을합니다.


탑 내부에는 여러 구조물이 들어차 있으며 전체적으로 대규모 석조난간에 둘러싸인 형태이고

석조난간에 있는 4개의 문에는 붓다의 생애를 그린 정교한 조각들이 새겨져 있다.


산치 대탑 건물은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하늘을 나타내는 반구형의 돔(aṇḍa)을

기본형태로 하여 이루어져 있고 꼭대기에는 세계의 산을 의미하는 정4각형

난간(harmikā)이 설치되어 있으며 여기에 솟아 있는 높은 기둥(yaṣṭi)은 우주의 축을 상징한다.

 

높은 기둥에는  하늘(devaloka)을 나타내는 우산(chatras)이 달려 있다.

이밖에 작은 불탑들, 집회장(caitya), 아소카 왕 석주, 승원(4~11세기)을 비롯한 유적들이 있다.

여러 개의 유물 바구니와 400개가 넘는 비문 기록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역내의 풍경입니다

무질서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모두가

천천히 양보하고  성급한 사람이 없는듯 보였습니다

어쩌면 무질서가 생활화 된것 같구요

가는곳 마다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어서 보기가 민망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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