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관련

서예가 안진경

덕전(德田) 2017. 6. 9. 06:12


서예가 안진경(顔眞卿 709-785)

산동성 낭야 사람이다. 명문가 출신의 선비이다.

어릴 때는 빈궁하여 어렵게 서예를 익혔다는 사연이 전해 온다.

서예가로도 유명하지만 안록산의 난 때 혁혁한 무공을 세운

무인(武人)으로도   크게 이름을 날렸다.

글씨도 그의 성품을 닮아서 강건하고, 절도가 있고,혼후(渾厚)하다.

그의 글을 王字에서 나왔지만 왕희지에 필적할만

하다고 평하는 사람도 있다많은 비각 글씨를 남겼다.

일찍이 해서(楷書)는 저수량과 서호의 영향을 받았다.

장욱에게서 배웠다.

처음에는 서호의 서풍이 보이나 나중에는 자신의

서체를 쓰므로 ‘안체(顔體)라고 불린다.

안체는 후세의 서예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

행서(行書)도 잘 썼다. 다보탑비, 마고선단비,

송경비, 쟁좌윙첩, 제백문고,제질문고, 배장군시,

안근례비, 안씨가묘비, 건중고신첩 등 많은 진적이  전해온다.

서체는 누구나 처음에는 법첩에 의하여 임서하게 되고

오랜 시간을 연마하면 바야흐로 자신의 서체가 완성된다

처음부터 자신의 서체가 만들어 질수 없기 때문이다

많은 기간을 수련하고 정진 해야함으로

마치 불교도가 성불을 이루어 가기위해 수행정진을

하는것에 비유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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