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바치는노래
이 세상에 여자로 태어나서
아내라는 이름으로 당신을 만나
어설픈 살림살이서툴긴 해도
얼룩진 행주치마 정이 들었네
더러는 야속하고 미운 생각에
눈물 많은 여자 마음 애도 타지만
젖은손이 애처롭다 하신 그 말은
여자의 아픈 정을 달래줍니다
하늘과 땅 사이에 오직 한 사람
하늘같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남자는 뜻을 세워 천년을 살고
여자는 정을 심어 오직 한 평생
여자의 치마폭이 넓다 하여도
새는바람 드는근심 어이하리오
당신이 하늘이면 나는 땅이라
하늘이 울면 땅도 절로 젖는다는데
근심어린 당신얼굴 바라보면서
부질없는 서러움에 울기도 했죠
하늘과 땅 사이에 오직 한 사람
당신만을 목숨처럼 믿고 삽니다
세상의 모든 아내들의 마음이 아닐런지요 ...........
'가요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연 /유로 (0) | 2009.12.15 |
---|---|
지난시절 가요한곡 (0) | 2009.09.09 |
[스크랩] 조약돌 사랑 (0) | 2007.08.17 |